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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운전의 불청객, 수막현상의 대처법은? - 불곰의 자동차상식 AtoZ

2015. 8. 24. 07:00



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여름은 각종 레포츠와 휴가를 즐길 수 있어 불곰이 무척 좋아하는 계절인데요. 한편으로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사고도 무척 많은 계절이기도 하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태풍이 우리나라에 북상한다는 소식이 조금씩 들려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4계절 내내 언제든 비가 내릴 수 있으므로 항상 빗길운전을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곰은 최근 집중호우가 내리던 날 운전을 하다가 물이 고인 곳에서 차가 미끄러워지는 경험을 하였는데요. 마치 썰매를 타듯이 미끄러워져서 아찔했던 순간이었죠.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는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오늘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빗길운전의 불청객 수막현상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막현상이란?



수막현상은 물이 고인 상태의 도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때 물의 저항으로 인해 타이어가 노면으로부터 떠올라 물 위를 미끄러지듯이 도는 현상을 말합니다. 비가 올 때는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이 없어지면서 브레이크와 핸들조작이 힘들어지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빗길운전 시 주요한 사고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수막현상 대처법은?


   1. 타이어 상태 점검



타이어관리는 평상시에도 중요하지만 비 오는 날에도 중요하게 점검해야 되는 부분인데요. 이어의 공기압이 적정수준보다 낮을 경우와 타이어의 마모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비가 올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소의 10% 이상으로 높게 유지해주시면 빗물 배출이 더욱 원활하게 되어 수막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어 홈의 깊이가 매우 얕아졌을 때는 빗길 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사고 위험성이 크니 타이어 마모 상태를 체크 해주 것이 중요합니다.






   2. 무조건 감속 운행



수막현상은 보통 100km 이상의 고속주행 시에만 일어나게 되는데요. 수막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균속도보다 20% 감속운행 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빗길운전은 평소보다 접지력이 낮아져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에도 전조등을 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안전거리 확보



앞서 말한 대로 빗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고 운전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1.5배 이상 정도 확보하여 혹시라도 미끄러움에 의한 추돌사고에 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고인 곳을 통과할 때는 브레이크보다 엑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어 속도를 줄여주시고, 급제동이나 급격한 핸들조작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빗길운전의 불청객, 수막현상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빗길운전에는 미끄러짐과 수막현상 등 위험한 상황이 있으니 운전하실 땐 신경 써서 안전운전 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안전운전 하시길바라며, 불곰은 다음 시간에 찾아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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