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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다고 간과하면 안됩니다! 겨울철 자동차 습기 관리와 예열의 중요성!

불스원 2024. 12. 23. 11: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이 짙어지면서 차가워지는 바깥공기로 실내/외 온도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을 녹이기위해 위해 히터 가동이 필수적이지만 내/외부 온도차가 심해질수록 자동차 유리에는 습기로 인해 김이 서리고, 가로막힌 시야는 불편을 넘어 시야 안전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겨울철 온도는 자동차 수명에도 영향을 줍니다. 오래도록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운행 전 예열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겨울철 자동차 습기관리와 예열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내부에 습기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가장 일반적인 자동차 습기의 원인은 실내외 온도차입니다. 자동차에 습기가 차면 차 유리 표면에 뿌옇게 김이 서리거나 결로나 성에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로와 성에는 유리창 내/외부의 온도차이로 인해 실내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처럼 맺히거나 얼어붙어 생기는 현상으로 운행시 발생한다면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 눈으로 인해 젖은 신발과 옷을 그대로 입고 차에 타거나 자동차 창문이나 문틈의 고무패킹이 손상되어 있다면 외부의 습기가 차량 내부로 스며들게 되어 습기가 심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차량 내부도 꼼꼼한 점검 필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습기는 외부 원인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기간 교체하지 않은 에어컨 필터는 곰팡이나 먼지가 쌓이기 쉬워 공기의 원활한 흐름을 막고 내부 습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차량 내부 히터를 가동할 때 냉각수가 누수되었다면 내부에 습기가 차오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인 자동차 점검이 필요하며, 특히 긴 겨울을 앞두고 안전을 위한 자동차 정비가 필요합니다.

 

습기 가득한 자동차, 해결하는 방법은?

 

자동차의 앞유리와 뒷유리, 뿐만 아니라 사이드 미러, 양쪽 창문까지 운전 중에는 다방면을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디서 어떤 위험이 다가올지 몰라 시야 확보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내에 습기를 줄이거나 습기로 인한 불편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여 유리를 닦아주면 즉각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합니다. 또 선제적으로 물보다 어는 점이 낮은 알코올이 섞인 워셔액을 뿌려 성에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진행된 성에는 끝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는 성에 제거기를 사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되도록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성에 방지 커버 등을 이용해 전면 유리를 가려 성에가 끼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외부 온도 조절을 통한 습기 제거법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에어컨을 켜거나 김서림 및 성에 제거 모드를 사용해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자동차에는 유리에 생긴 습기와 성에 등을 제거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생긴 모양의 버튼을 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 공조 장치가 작동하여 유리의 성에 제거를 위한 풍량, 풍향 조절을 하게 됩니다. 만약 전용 버튼이 없다면 자동차 에어컨과 외부 순환 모드를 함께 사용하며 실내외 온도를 맞춰야 합니다.

 

운행 전 1분만 자동차 예열 필수!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성에만큼이나 겨울철 자동차 관리로 흔히 언급되는 주의점은 자동차 예열입니다. 과거에는 겨울철 자동차 운행 전 5분이상씩 자동차를 예열하는 것을 권장했으나, 발전된 엔진 성능을 가진 오늘날의 자동차의 경우 (차량, 연식, 관리 상태에 다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30초에서 1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듯 예열을 통해 자동차의 엔진오일과 윤활제 온도를 미리 높여주면, 효과적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자동차 수명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예열이 잘 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겨울철 히터는 시동을 켠다고 해서 바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일정 시간 온도가 올라야 작동되기 때문에 히터의 작동유무로 자동차 예열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동을 걸어 1분가량 기다린 뒤, 저속 주행을 하며 온도를 천천히 자연스럽게 올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차량 계기판의 냉각수를 확인하여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 계기판의 냉각수 온도 표시가 중간이면 주행가능’, 눈금이 없거나 파란색 경고등이 켜져 있으면 예열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출처 ⓒ 글로벌이코노믹

 

기온이 내려갈수록 기계는 온도의 영향을 받아 민감하고 취약해집니다. 자동차도 부품에 손상이 가거나 부품이 얼어버리는 등 챙겨야 할 사항이 많아지는데요. 착실한 월동준비 없이는 당황할 수 있습니다. 당장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고, 김서림으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강조해보는 차량 점검의 중요성!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월동준비 지금이라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