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눈이 수북하게 쌓였던 것 같은데,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젠 제법 포근하게도 느껴집니다. 이제 슬슬 꽃망울도 터지고 봄비도 내리겠죠. 물론 황사도... 이런 가운데 마냥 봄이 왔다며 들뜨기만 해선 안 됩니다. 봄맞이 차량점검이 필요한 시기니까 말이에요.
봄이 오면 대부분 황사를 대비하여 에어컨히터필터만 교체하면 된다고 생각하시지만 그 밖에도 손봐야 할 것들은 더 있습니다. 물론 에어컨히터필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꼭 교체하세요!
준비하면 좋은 것들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이번 시간에는 글래스케어! 즉 봄비와 관련된 차량점검 포인트를 몇 가지 짚어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 와이퍼를 점검하고, 노후됐다면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를 수차례 반복했을 와이퍼는 상태가 예전 같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노후된 와이퍼는 없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오곤 하지요. 그렇다고 해서 와이퍼 없이 다닐 수는 없으니 새것으로 교체해주세요.
두번째! 워셔액을 점검하고 보충 또는 교체해주세요.
겨울 동안 결빙이나 성에 때문에 잔뜩 사용했을 워셔액인데 봄철에도 쓸 일이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미리 잔량을 확인하고 보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 유막을 꼭! 제거해주세요.
유막은 공기 중의 먼지와 벌레의 분비물 등으로 자동차 유리에 생성된 얇은 막과 같은 것입니다. 이 유막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빗물이 와이퍼로 잘 닦이지 않고 오히려 지저분하게 번지게 됩니다. 그리고 야간운전 시 난반사를 일으켜 위험할 수도 있죠.
네번째! 발수코팅을 하면 좋습니다.
발수코팅을 하면 일정 속도 이상에서 빗물이 알아서 날아가기 때문에 와이퍼를 사용하지 않아도 시야확보가 가능하며 흙탕물 등이 튀어도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물론 본인의 취향은 친수에 더 가깝다고 하시면 유막제거만 하고 발수코팅은 안 하셔도 괜찮아요~
아무쪼록 봄비가 내리기 전에 미리미리 차량점검을 하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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