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교환시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 점도는? - 불곰의 자동차 상식 A to Z
안녕하세요~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는 불곰입니다.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다가와서 와이프와 마트에서 쇼핑을 하던 중 슬금슬금~자동차용품 코너로 돌진!
날씨가 풀리는 만큼 어떤 점도의 엔진오일을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ㅠ_ㅠ
헉!! 엔진오일을 꼼꼼히 따지는 불곰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시는 건 아니시죠? 혹시, 엔진오일 교환을 해주면서 내 차에 어떤 오일이 들어가는지 꼼꼼하게 체크 안 하시고 자동차 정비소나 대리점에서 엔진오일 교환을 하고 있으니 괜찮겠지......이런 생각 옳지 않습니다.
엔진오일 점도에 따라 승차감, 연비, 세정작용 등 여러 가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사랑하는 차를 위해 정기적 관리 중 하나! 엔진오일 교환 및 엔진오일 점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끈적끈적한 엔진오일의 점도의 비밀을 지금 만나러 가봅시다 Go!
엔진오일이란?
엔진오일은 실린더와 피스톤 운동부위에 유막을 형성해 금속 간의 직접 접촉을 방지함으로써 마찰, 마모 등을 줄여 엔진의 효율을 높이고 수명을 늘려주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엔진오일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하는 대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10,000km 혹은 1년 정도로 봅니다. 하지만 각각의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추천하는 주행거리, 기간별 주기를 우선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의 점도란?
엔진오일의 점도는 W를 포함하여 앞, 뒤 두 가지의 숫자로 표현이 됩니다.
앞부분에는 0W, 5W, 10W, 15W, 20W, 25W로 구분이 되며, 뒷부분은 20, 30, 40, 50, 60으로 구분됩니다.
앞부분의 W는 윈터의 약자로써, 그 앞의 숫자는 겨울철에서 점도를 나타냅니다.
엔진오일의 점도수치가 낮을수록 유동성이 좋고 엔진이 부드럽고 연비가 좋으나 주행 시 엔진의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호능력이 저하됩니다. 반면, 점도수치가 높을수록 유동성이 떨어져 연비가 저하되고 엔진이 뻑뻑하지만 고온에서도 엔진 보호 능력이 유지됩니다.
계절에 맞는 엔진오일의 점도는?
요즘의 모든 엔진오일은 4계절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지만 기후, 엔진상태, 운전습관에 따라 자기 차량에 적합한 점도의 엔진오일을 선택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일반 승용차에는 5W-30, 10W-30 정도의 엔진오일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차, 겨울철에는 점도가 낮은 0W-30, 0W-40의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5W-30, 5W-40. 10W-30, 10W-40의 엔진오일은 겨울을 포함하여 4계절 폭 넗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입니다.
결과적으로 저온점도(W)의 수치와 고온점도 수치 차가 넓으면 넓을수록 폭넓은 온도 범위를 수용할 수 있는 장점과 오일의 소모 및 고온하에서도 적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뒤의 점도수치가 필요 이상으로 높을 경우, 세정작용 및 연비 저하, 승차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합성유란?
최근 엔진 추세에 따라 저점도를 유지하되 엔진 내의 높은 온도에서도 점도유지력 및 열 안전성의 성능이 뛰어나도록 화학 첨가물과 함께 합성되어 만들어진 오일입니다. 높은 점성에서도 뻑뻑함을 줄이고 가속 주행시 더 오래도록 점성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어 차 마니아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엔진오일의 비해 수명은 비슷하나, 가격차이는 몇 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경제성 등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능력이 뛰어난 엔진오일도 지켜주지 못하는 초기시동의 순간!
엔진벽을 보호해주는 엔진코팅제 불스파워가 함께한다면 금상첨화 아닐까요? 후훗~
이상!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의 점도에 대해 불곰이 전해드렸어요.
차량에 따라 어느 정도 적합한 엔진오일 점도가 정해져 있지만, 오일의 선택은 어디까지나 차량의 상태, 운전 성향, 계절적인 요소까지 고려하여 자신의 자동차에 잘 맞는 점도의 오일을 선택하며, 교환주기를 잘 지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하하하하!
그럼~ 불곰은 다음 주에 다양한 상식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