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차량 문 열다가 옆 차에 문콕! 예방하는 방법은? - 셀프 자동차 백서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주차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콕테러.. 혹시 들어보셨나요?
문콕테러는 '부주의하게 차 문을 열어 옆 차의 옆면을 콕! 찍는 행위'를 말한답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아파트 주차장 등 공간이 좁은 주차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사고가 바로 문콕 이랍니다.
테러를 당한 사람은 "왜 나에게 이런 참담한 일이 생겼을까? 이 사람은 나에게 무슨 원한이 있는 걸까?" 하는 크나큰 정신적 데미지를 받게 되죠.
그렇다면 운전자를 슬프게 하는 문콕 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주차장에서 내 옆자리에 자리 잡는 차량 중 영~ 달갑지 않은 3부류가 있습니다.
첫째, 거대한 SUV차량. 둘째, 어린아이가 탄 차량. 셋째, 주차가 미숙한 초보운전 차량.
셋 중 하나가 내 옆에 주차했다면... 쇼핑하면서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한 후에도
머릿속에서 좀처럼 나의 소중한 자동차 걱정이 떠나질 않죠
살짝만 찍혀도 마치 종이에 손가락을 베인 듯이 찝찝함이 한참 가는 문콕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부주의함'도 물론 있겠지만, 그보다 근본적으로는 비좁은 주차공간에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차장법 시행규칙에는 주차장 한 면의 규격은 너비 2.3m, 길이 5m 이상'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1990년도에 이러한 규칙이 시행된 뒤 지금까지 유지되는 동안 점점 자동차는 대형화가 되었으니, 숨을 최대한 들이마시고 한 뼘밖에 못 여는 차 문으로 연체동물처럼 나와야 하는 지경이 된 것이지요.
문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운전자분은 꼼수(?) 주차를 자주 하시게 되는데요!
그중에서 최대한 벽 쪽으로 차량을 붙여 옆 차와의 간격을 확보하거나,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는 주차공간을 찾아 주차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문콕 테러를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매너있게 주차하기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려면, 무엇보다 매너있게 주차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문콕은 부주의한 행동으로 생기기 쉬우니 차량에서 내릴 땐 상대방 차량에 문이 닿지 않도록 부드럽게 열고, 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차를 할 땐 정해진 주차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혹시 실수로 문콕을 저질렀을 땐 반드시 메모를 남겨 상대 차량의 피해에 따른 보장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매너있게 주차한다면.. 자동차 주차 테러현상인 문콕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겠죠?
문콕 방지 스펀지 붙이기
문콕을 예방하기 위해선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야 하지만..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에는 종종 다른 차량에 문콕 실수를 할 때가 있게 됩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와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도 불안하신 운전자분들은 문콕 방지 스펀지를 미리 붙여주어 문콕 실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빽빽한 주차장과 발렛파킹은 피하기
요즘에는 발렛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주차요원 중 학생이나 나이가 많은 분이 아르바이트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괜스레 불안한 분은 항상 직접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좁고 빽빽한 주차장에 주차는 문콕을 예방하기 위해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차장 명당찾기
만약 주차장에 여유가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미리 주차되어있는 차량 중 문콕방지 스펀지가 붙여진 차 옆에 주차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혹은 기둥 쪽에 가깝게 주차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 경우에는 바짝 기둥에 주차하여 문콕보다 심하게 문이 쓸리는 큰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지하주차장에서의 최고 명당은 기둥과 기둥으로 막힌 주차자리 혹은 차 한 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최고 명당인데요. 이유는 양쪽으로 자동차가 없으므로 문콕의 공격으로부터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명당의 빈자리를 보게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주차해주시는 게 좋겠죠?
자신의 자동차가 소중하다면 다른 운전자의 자동차도 소중하다는 사실!
상대방과 나를 위해서 서로를 배려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더이상 문콕현상이 두렵지 않겠죠?
그럼 불스원은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