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덥다~덥다~ 했는데, 어느덧 바람에서 가을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보통 이맘때 감기에 많이 걸리곤 하죠.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기는 예방이 최선이니까요~
사람이 아프기 전에 예방을 하듯이 자동차도 이상이 생기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게 최선인데요. 그래서 이제 막 가을의 문턱에 들어 섰지만 자동차 언더코팅을 미리 알아보려 합니다.
언더코팅(Under coating)이란?
언더코팅이란, 자동차의 하부가 최대한 손상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타르 혹은 중합체 왁스가 주성분으로 이루어진 특수 코팅제를 차체 하부에 뿌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주행 중 하부에 돌이나 이물질이 튀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분이나 염분에 의한 부식을 막아준답니다.
언더코팅을 왜 하나요?
자동차의 하부는 대부분이 금속으로 되어 있지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금속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녹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금속에 녹이 스는 현상을 산화라고 하는데요. 자동차의 하부는 구조나 위치적으로 다른 부위보다 더욱 녹이 생기기 쉽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수분과 염분에 의한 부식이 있죠. 비 오는 날의 도로는 수분에 쉽게 노출되게 마련이고 겨울에는 상황이 더욱 나빠집니다. 왜냐하면 도로의 결빙을 막기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이 부식을 유발 시키기 때문이랍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필요한 것이 언더코팅이라는 것이죠.
언더코팅 언제 해야 하나요?
비나 눈이 언제 내릴지 모르고, 어디에 물이 고여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신차 출고 후 바로 언더코팅을 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언더코팅을 하지 않은 채 시간이 지나면 하체클리닝을 받게 될 테고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만약 가을이나 겨울쯤 새 차를 구매하셨다면, 출고 직후 언더코팅을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도장 상태가 좋은데 언더코팅이 필요할까요?
저명한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최근에 생산되는 자동차는 부식 방지 처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언더코팅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맞는 말이에요. 요즘 자동차는 도장 처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영구적인 것은 아니에요. 그 효과의 지속 기간을 일반적으로 3년 정도로 보기 때문에 3년 마다 신차를 구매하실 게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언더코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언더코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토록 언더코팅을 몇 번 씩이나 강조하는 것은 손톱 만큼의 부식이라도 일단 발생하면 차체가 금방 약해지고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게 되며, 심각한 경우 서스펜션과 맞물리는 부위가 파손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차체 부식은 수리하기도 어려워서 부식을 발견해도 어쩔 도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미리 미리 예방하고 안전운전 하는 우리 불스원 가족 여러분 되시길 바라며 불곰은 다음 시간 또 다른 상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