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불장난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영화에 나온 자동차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차가 있나요? 불장난은 개인적으로 이탈리안 잡에서 알록달록하고 앙증맞은 미니쿠퍼가 줄지어 달리는 액션신이 유달리 머리에 남는데요.
왠지 영국이 떠오르면서 우리에게 이젠 제법 친숙한 미니쿠퍼가 최근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죠. 미니라고 하기엔 너무 듬직한 컨트리맨에 이어 등장한 미니쿠퍼 페이스맨을 한 번 만나볼까 합니다.
작지만 매력덩어리 MINI COOPER PACEMAN!
흔히 MINI라고 하면 여성분들의 로망카로써 매끈한 라인과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뜁니다. 미니쿠퍼의 다른 모델 컨트리맨은 머슬카 같으면서 공격적인 인상이 특징이라면 페이스맨은 한층 더 스포티한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여성과 남성 모두를 아우르는 매력을 한껏 어필하고 있습니다.
MINI 하면 독득한 디자인 외에도 MINI를 상징하는 날개모양의 엠블럼을 빠트릴 수 없죠~
날개 엠블럼은 MINI가 로버에서 BMW로 인수되면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스피드와 민첩성, 파워, 자유를 상징하는 날개 엠블럼에서 웅장함마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크롬 프레임으로 둘러 쌓인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리어팸드는 단연 으뜸!
바이제논 헤드램프에서 MINI의 파워풀한 매력을 한껏 UP! 시켜준 면모를 보여준다면, 리어램프에서는 기존의 MINI들과는 달리 가로 형태로 디자인 되어있어 신선하면서도 차별화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답니다.
MINI의 옆라인은 전체적으로 후덕한(?) 인상을 주는데요. 기존의 미니라고 하면 이름 처럼 작고 아담한 모습이었는데 이런 포동포동한 느낌도 새롭고 좋군요! 점점 더 독특하고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는 이것이야말로 MINI 아니겠습니까!
미니쿠퍼 하면 바로 이 동글동글한 사이드미러 역시 빼놓을 수 없죠! 미니만의 다채로운 옵션 선택이 가능한 사이드미러를 통해 본인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다지요? 다만, 크기가 작은 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불장난은 사각지대가 무서워요...
MINI 휀더부분에는 크롬재질로 깨얄 같이 포인트를 준 방향지시등이 돋보입니다. 이런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미니만의 절제된 앙증맞음(?)이 여성운전자에게 유혹의 윙크를 하는 것 같군요
불장난이 개인적으로 중시하는 MINI의 뒷태! 슬림하면서 전면부에서 출발한 매끈한 곡선이 후면부까지 이어져 있는 모습이 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각에 따라 슬림 or 통통한 매력을 보여주는 미니 페이스맨은 역시 MINI의 SOUL이 담겨있는 것이 자명한 것 같네요~
미니쿠퍼 페이스맨에서 어딘가 낯익은 모습이 엿보입니다. 미니미니~ 우리 어디서 만난 적이 있던가?
무엇이 익숙한가 했더니 타이어였군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Run-Flat 타이어인데요. BMW의 대표적인 SUV인 X5에서 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비록 미니에 BMW로고는 따로 붙어있지 않지만 BMW의 피가 흐르고 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어쩐지 작은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다이나믹한 주행이더라니...
지금까지 미니쿠퍼 페이스맨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습들을 함께 봤는데, 불장난이 본의 아니게 여러분의 소유욕에 불을 지핀 건 아닌지 염려되네요
이어서 다음주에는 앙큼상큼한 외모 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페이스맨의 내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여러분의 애를 태울 수 있도록 짖궂은 불장난이 살짝~ 맛을 보여드릴까요?
음? 미키마우스를 닮은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알고 싶으시다면, 다음주 미니쿠퍼 페이스맨 2부에서 확인해주세요~! 헤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