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여름 날씨는 해가 쨍쨍하다가도 갑자기 소나기가 들이 붙고 또다시 쨍쨍해지는 등 굉장히 변덕스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여름철이면 자동차 도장면에 얼룩덜룩한 반점들이 자주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반점을 우리는 워터스팟이라고 부릅니다. 도장면 위에 맺혀있던 물방울이 빠르게 증발하며 생기는 물자국을 일컫는 말이죠. 이게 은근히 신경 쓰이지만 그렇다고 세차를 할 정도는 아닌 경우가 많아 참 난감하실 텐데요. 그런데 이러한 워터스팟과 같은 가벼운 오염을 물왁스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워터스팟(Water spot)이란?
도장면 위에 고인 물이 증발하며 남긴 미네랄(마그네슘, 철, 칼슘 등 비생물 광물질)의 흔적입니다. 물의 종류에 따라 포함되어 있는 미네랄의 종류와 양이 달라 워터스팟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수돗물보다 지하수에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셀프세차를 할 때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야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물왁스로 워터스팟 제거
사실 심한 워터스팟이 아니라면 손으로 꾹꾹 눌러 문지르기만 해도 어느 정도 지울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제거할 경우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도장면에 미세한 흠집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아무리 가벼운 오염이라도 물왁스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게 최선이라는 것이죠. 불스원 퍼스트클래스 물왁스는 단순히 광택을 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정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워터스팟이 생성된 부위에 물왁스를 적당량 분사하고 부드러운 타월로 가볍게 닦아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손에 힘을 빼 타월 위에 손을 얹어 놓고 훑는다는 느낌으로 닦아만 주셔도 쉽게 워터스팟 제거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워터스팟 제거는 물론이고 여기에 눈부신 광택까지 득광(得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워터스팟은 예방이 최선
워터스팟을 제거하는 게 비교적 간단합니다만 매번 워터스팟이 생기고 지우고 생기고 지우고 반복하는 게 자동차에게 좋을 리 만무합니다. 무엇이든 사후 대처보다 사전 예방이 최선이에요. 워터스팟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 직사광선은 NO!
햇빛 쨍쨍한 날 셀프세차를 하다 보면 물기가 순식간에 증발하곤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직사광선은 워터스팟 생성에 큰 도움(?)을 줘요. 따라서 햇빛이 강한 날은 낮 시간을 피해 저녁에 셀프세차를 하거나 어쩔 수 없이 낮에 해야 한다면 그늘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2. 물기 제거는 빠르게!
워터스팟은 도장면의 물방울이 증발하며 생긴 흔적이라고 말씀드렸죠? 워터스팟을 예방하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은 역시 물기를 빠르고 철저하게 제거하는 것입니다.
3. 코팅으로 피해를 최소화
워터스팟의 예방이 최선책이라면 워터스팟이 생겼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차선책입니다. 심각한 워터스팟의 경우 클리어층은 물론 베이스층까지 데미지를 줄 수 있는데요. 미리 왁싱을 했다면 클리어층 위에 왁스층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부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매번 셀프세차를 할 때마다 카나우바왁스 등의 고체왁스로 코팅을 하기란 몹시 힘든 일이기 때문에 고체왁스는 1~2개월에 한 번씩만 사용하고 그 외의 셀프세차 때에는 물왁스나 고광택왁스로 유지 및 보수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동차를 관리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관리를 한다는 것은 자동차를 단순한 소모품이 아닌 소중한 파트너로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파트너에게 정성을 다 하는 우리 불스원 가족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