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화창하게 맑은 하늘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데요. 이렇게 미세먼지가 심해질 때! 자동차 부품 중 교체주기를 앞당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에어컨 필터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이 차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많은 분이 알고 계시듯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6개월마다 한 번, 혹은 10,000km마다 교체해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철에는 에어컨 필터 교체주기를 조금 앞당겨야 하는데요. 오늘은 에어컨 필터 셀프교체가 어렵고 당황스러운 분들께 드리는 Don't 패닉 매뉴얼을 소개해드립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Don't 패닉 매뉴얼! 에어컨 필터 교체를 셀프로 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 에어컨 필터 교체에 들어가기에 앞서, 차종에 따라 에어컨 필터 교체가 용이한 차량과 그렇지 않은 차량이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가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옳습니다.
(해당 포스팅에는 H사 i30 차량이 사용되었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굳이 교체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정기적으로 교체하지 않는 분들! 분명히 계시죠? 에어컨 필터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오염물질을 최전방에서 막아주고, 걸러주어 운전자의 호흡기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에어컨 필터를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지 않으면 차량 내부 공기가 나빠지거나, 에어컨·히터 바람 세기가 줄고,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 차종에 맞는 에어컨 필터를 구매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내 차에 딱 맞는 에어컨 필터를 구매하셨다면 이제는 '글로브 박스'를 열어, 안에 있는 내용물을 전부 치워야 하는데요. 글로브 박스를 제껴야 필터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브 박스의 물건을 전부 치웠다면 글로브 박스 안쪽의 좌/우 고정핀을 돌려 분리합니다. 차종에 따라 고정핀 대신 범퍼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쪽 범퍼를 모두 제거하면 글로브 박스가 아래로 제껴집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작업 시, 시동은 반드시 끄고 조수석 좌석을 최대한 뒤로 밀어두면 작업하기가 수월해집니다.
글로브 박스를 제끼면 안쪽에 필터 커버가 보입니다. 필터 커버를 제거하면 이제 필터를 교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사진의 빨간색 박스로 표시된 부분이 바로 에어컨 필터 커버입니다.
필터 커버의 홈 부분을 눌러 천천히 잡아당겨 제거해줍니다. 세게 누르지 말고, 살살 눌러 천천히 잡아당기는 것이 포인트! 차종에 따라 잡아당겨 제거가 가능한 경우와 위, 아래, 좌, 우로 눌러 제거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여 필터 커버를 제거해주세요.
드디어 보이는 더러운 필터!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교체 주기를 당겨야 하는 이유 아시겠나요? 하얬던 필터가 시커멓게 변해 있습니다. 이 필터를 천천히 꺼내보면, 각종 먼지와 이물질이 엉겨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먼지와 이물질이 엉겨 붙어 외·내부 공기 순환이 안 되는 것은 물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듯! 에어컨 필터는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새 필터로 갈아 끼우면 되지만 이때 필터의 측면을 자세히 확인해야 합니다. 필터에도 위아래가 있기 때문인데요. 화살표 방향이 아래가 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이제 해체한 순서와 반대로 다시 조립하기만 하면 에어컨 필터 교체하기 끝! 어때요? 참 쉽죠?
베이킹소다 에어컨 필터는 생활악취는 물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데요. 촘촘한 3중 멀티 레이어 구조로, 항균 및 큰 먼지 제거층, 냄새제거층, 미세먼지 제거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냄새제거에 탁월한 베이킹소다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 운전자의 건강뿐 아니라 동승자의 호흡기 건강까지 책임지는 에어컨 필터! 꼭 정기적으로 교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