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지난 5월, 하늘에서 구멍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졌던 일 기억하시나요? 때아닌 폭우로 '혹시 벌써 장마가 시작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주행 환경이 나빠져 운전하기가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쏟아지는 폭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알려드릴 텐데요. 다가올 장마 대비! 차량관리법에 대한 불곰의 자동차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 걸 보니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이 분명하다. 그러고 보니 하루가 다르게 날씨도 더워지고, 이제 슬슬 장마도 다가오겠지. 쏟아지는 빗속에서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운전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자동차 관리는 필수라는 점!
*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어 점검
장마철의 도로는 비로 인해 매우 미끄러운 상태이다. 빗물로 인해 미끄러운 도로를 마모된 타이어로 달린다면? 그 어느 때보다 미끄럼 사고 유발 위험이 커지게 된다. 타이어는 승차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나아가 구동력과 제동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타이어 교체 시기를 알고 싶다면, 타이어 숄더 부분에 표시된 '마모한계선'을 찾으면 된다. 타이어 그루브가 마모한계선과 비슷하거나, 마모한계선이 더 높게 튀어나와 있다면 지금 당장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 와이퍼 점검을 통해 교체하자.
장마철에는 시야 확보가 힘들 정도로 비가 쏟아진다. 이럴 때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 일쑤! 시야 확보를 위해서라도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와이퍼는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으나 와이퍼 교체 시기를 알고 싶다면, 작동 시 이상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면 된다. 와이퍼 작동 시 줄이 생기며 제대로 닦이지 않거나, 소음, 떨림이 발생하며, 유리면을 튕기며 건너뛰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와이퍼를 교체해야 한다. 오래된 와이퍼는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줄 뿐 아니라 자동차 유리면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자.
* 와이퍼 교체가 끝났다면 유막제거는 필수
깨끗한 시야 확보를 위해서는 와이퍼 역할이 중요하지만, 유리창의 유막제거 또한 중요하다. 유막이란 기름으로 형성된 얇은 막을 뜻하는데, 이 유막이 유리창에 끼면 빗물이 퍼지게 된다. 빗물이 퍼지면 자연스럽게 자동차 불빛도 퍼져 거리감각이 무뎌지게 되어 시야확보가 어려워진다. 또한, 유막제거는 와이퍼가 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장마 전 반드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다가오는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라도 미리 자동차 점검 잊지 말자! 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