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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대기오염물질 NO! 디젤 요소수를 파헤쳐보자

2019. 10. 10. 07: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경유를 연료로 하는 디젤 자동차는 연비도 좋고, 유지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내뿜는다는 단점도 있는데요디젤차의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요소수입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수에 대하여,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유소에 가면 요소수 혹은 AdBlue라고 쓰여진 주입기를 볼 수 있다. 요소수는 SCR이 적용된 디젤 차량에 주입 하여 배출가스를 줄이는데 사용되는데, 디젤 차량 운전자라도 이런 단어들이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요소수는 무엇인지부터 주입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요소수는 무엇일까?


요소수는 물에 요소 성분을 혼합한 암모니아 수용액이다.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배기가스 저감장치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이 적용된 디젤 차량에는 필수적으로 요소수를 주입해야 한다. 이 장치를 통하여 요소수가 배출가스에 분사되면 질소산화물이 인체에 무해한 물과 질소로 변환된. ,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SCR이 기술은 최근 출시되는 디젤 차량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그 이유는 Euro 6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 규제 기준이 매우 강화된 이 시점에서 SCR이 배출가스 속 질소산화물을 매우 효과적으로 저감시키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요소수를 사용해야 할까?


요소수의 적정한 요소 농도는 32.5% 이상으로, 요소 성분이 낮은 요소수를 사용하면 질소산화물 제거 효과가 떨어지고, 분사 노즐이 막히는 등 SCR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적인 차량용 요소수 품질 기준인 애드블루(AdBlue) 인증마크를 획득한 요소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요소수는 주유소에서 보충하거나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요소수 주입방법과 적절한 주입시기는?


자동차 제조사에 따라 요소수 주입구는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주유 주입구 옆에 있는 파란색 뚜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유구에 요소수를 주입하거나 요소수 주입구에 경유를 주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잘못 주입을 하는 경우 심각한 엔진 손상이나 화재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SCR이 적용된 디젤 자동차는 주기적으로 요소수를 보충해야 하는데, 보통 5,000~10,000km 사이에 한 번씩 주입을 해야 한다고 보면 된다. 요소수가 부족하면 계기판에서 요소수 보충 경고등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이를 무시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제한되고, 차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고등이 뜬다면 바로 요소수를 주입해주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 SCR 시스템이 적용된 디젤 차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요소수는 디젤 차량 운전자에게도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점점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가 엄격해지는 만큼, 자동차를 끄는 운전자라면 경각심을 가지고 대기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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