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갑자기 도로 위에서 타이어가 펑크 난 경험이 있나요?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유일하게 지면과 맞닿아 있기에 안전과 가장 직결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뾰족한 돌 등에 고무 부분이 파손되어 펑크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기에 타이어 펑크를 겪은 운전자는 당황하거나, 침착하게 대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타이어가 펑크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 상황을 운전자 스스로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타이어 펑크 시 우선 대처 요령!
일단 타이어 펑크가 난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침착한 대처가 가장 중요한데요. 특히 급브레이크나 급격한 코너링은 절대 금물입니다. 그럼 타이어 펑크 대처 요령을 알아볼까요?
1.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곳이나 갓길에 천천히 주차합니다.
2. 2차 사고 방지를 위하여 뒤편에 삼각대를 설치합니다.
3. 이런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운전자라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부르는 것이 베스트!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타이어 리페어 킷으로 직접 타이어를 수리합니다. 방법은 아래 참고!
타이어 리페어 킷 활용법
타이어 리페어 킷(Tire Repair Kit, 타이어 수리 작업 공구 세트)은 보통 트렁크 바닥 혹은 옆면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차종, 사양에 따라서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면 좋겠죠?
타이어 리페어 킷은 에어 컴프레셔와 실런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에어 컴프레셔는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는 역할을 하며,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합니다. 실런트는 접착제처럼 타이어 내부에서 손상된 부위를 메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자세한 사용법도 함께 안내되어 있으며, 자동차 브랜드별로 사용법이 상이할 수 있으니 자세하게 살펴보시길 권장합니다.
그럼 타이어 리페어 킷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볼까요?
1. 실런트 컨테이너를 충분히 흔들어준 뒤, 컴프레셔 호스라인을 실런트 밸브에 연결합니다.
2. 타이어 휠 공기 주입 밸브캡을 열어 실런트 호스를 연결합니다.
3. 에어 컴프레셔 전원을 자동차 내부의 시거잭 혹은 차량용 배터리에 연결한 후, 시동을 걸어주세요.
4. 에어 컴프레셔를 작동시켜 적정 공기압이 될 때까지 실런트를 주입해주세요.
5. 10km 정도를 주행한 후, 다시 한번 공기압을 점검하세요.
6. 응급처치를 마친 후에는 80km/h 이상으로 주행하면 안 되며, 안전을 위해 꼭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용법은 현대/기아 자동차 타이어 리페어 킷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각 차량의 취급설명서나 내부에 부착된 안내 스티커를 확인하세요.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처럼, 평소에 준비가 철저하면 나중에 근심을 덜 수 있는데요. 당장 타이어 펑크 셀프 수리를 할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불스원과 안전운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