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전기차란 말 그대로 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로, 일반 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와는 다르게 엔진 대신 배터리를 사용하여 움직이는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수소 차나 하이브리드 차처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개발 된 차량으로, 친환경, 적은 소음, 유지비 등의 장점으로 인기가 점정 많아지는 차종 중 하나죠. 전기차 역시 이용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안전 수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전기차 충전 시 주의사항 및 사고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구분 | 급속 충전기 | 완속 충전기 |
| 충전 시간 | 80%충전까지 30분소요 | 완전 충전까지 4~5시간 소요 |
| 설치 장소 |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기관 | 주택, 아파트 |
| 공급 용량 | 50kw | 6~7kw |
| 사용요금 | 100km당 2,700원 | 100km당 1,100원 |
전기차 충전기는 충전 속도에 따라 급속과 완속으로 분류하는데요. 급속 충전은 미리 전기를 축적한 충전기에서 차량 배터리로 직접 30분 내외로 단시간에 충전하는 방법입니다. 완속 충전은 휴대폰처럼 자동차의 충전기를 교류에 직접 연결해 전기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급속 충전과 달리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차량 제조사마다 완속, 급속 소켓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충전소에 차종만 알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충전 속도도 중요하지만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완전히 방전되는 것과 완전히 충전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의 수명을 생각할 때 완전 방전과 완전 충전을 몇 번을 거듭했는지에 따라서 수명이 달라집니다.
1. 실내, 지하주차장에 주차
배터리로 운용되는 전기차는 온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온도는 성능 정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배터리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실내 주차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2. 스노우 타이어 장착 & 하부 세차
스노우 타이어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에 해당하는 사항이기도 하죠.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해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도로에는 염화칼슘으로 제설작업을 시작합니다.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은 차량의 하부와 뒷부분에 달라붙기도 하는데요. 방치 시 염화칼슘이 닿은 부분이 닿지 않은 부분보다 부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염화칼슘은 하부 세차를 통해 제거 가능하니 겨울철 신경 써야 하는 차량관리법 중 하나입니다.
3. 타이어 공기압 체크
겨울철 타이어의 주 재질인 고무가 수축되고 타이어 표면을 딱딱하게 만들어 노면과의 마찰력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철이 미끄러지기 쉽죠. 겨울철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올 경우 대수롭게 넘기지 않고 조치 후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역시 사용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커넥터의 단자에 물기가 접촉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비가 올 때 혹시나 유입되는 빗방울을 충전기 내부의 드레인 홀(배수구)로 배출되긴 하지만 위험사항을 미리 예방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장 또는 점검 등, 충전소 이용이 어렵거나 대기 시간이 필요한 경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충전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는 만큼 주행 가능 거리가 30km 정도 남기 전 미리미리 충전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충전소의 충전지 사용 가능 여부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켑코플러그는 한국전력공사에서 만든 자체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인데요. 켑코플러그를 통해 원하는 충전소의 충전가능, 충전 진행률, 고장/점검, 통신장애 등 충전기 상태를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GS칼텍스에서도 전국의 모든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충전소가 많지 않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충전소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겠죠? 전력 수요의 안정성 역시 고려해야 하는데요. 하계는 13~17시, 동계는 11~12시, 18~19시 충전은 가급적 피해주세요.
전기자동차가 고장이 났을 경우 저소음으로 인해 구동이 멈춘 것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먼저 자동차를 고정시켜야 합니다. 만약을 대비해 한 번 더 움직일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요. 차량이 움직일 수 있으므로 차량 예상 경로에서 45도 각도로 접근한 다음 굄목을 설치해야 하며, 스마트키 시스템 및 파워 START/STOP 버튼은 시스템 비활성화를 통해 차량 동력을 차단해야 합니다.
스마트키는 차량에서 반경 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며, 재시작 위험 방지를 위해 배터리 케이블과 음극을 분리해야 합니다. 운전 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않고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합니다. 이때 차량 주변에 노출된 고전압 케이블이나 액체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 충돌 사고 발생 시에는 고전압 배터리 구성품 및 케이블을 통한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절연 장갑 및 안면 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차량의 전/후 중량 배분이 일반 내연 기간과 달라지지 할 때 전복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 거리를 운전하다 보면 많은 전기차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내연기관의 차량보다 전기차를 구입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고민이나 걱정 없이 사용하면 좋겠지만, 언제나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주의사항을 숙지해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