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종종 발생하는 화물차, 또는 승용차의 낙하물 사고는 낙하물을 피하려다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위험한데요. 오늘은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의 개념과 처벌 수위, 대처법, 예방법까지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낙하물 사고란 화물차, 승용차의 적재물이 떨어지지않도록 완벽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달리다가 적재물이 떨어져서 생기는 사고를 말합니다. 적재물을 싣고 다니는 대형 화물차도,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도 낙하물 사고에 대해 알고 있어야 낙하물 사고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는데요. 화물차의 사고 유발 운전자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중 화물 고정조치 위반으로 형사 처분 대상이 되며, 낙하물을 다른 차량이 밟거나 피하다가 발생하는 2차 사고 역시 낙하물 사고에 속합니다.
도로교통법 제 39조 3항에 모든 차의 운전자는 운전 중 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2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면허 취소, 1년 이하의 면허 정지를 당할 수 있으며 적재함 등을 불법 개조했다면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만일 낙하물이 떨어져서 교통사고가 나 사람이 다쳤을 경우에는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합의를 했더라도 형사 처분되는데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낙하물 사고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낙하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야 하는데요. 사고가 난 지점을 정확히 알리고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경찰에 신고하여 낙하물이 떨어져 있는 지점을 정확히 알리고 후속 조치를 받아야 하는데요. 사고 유발 차량이 블랙박스에 찍혀 있다면 과실을 물을 수 있기 때문에,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고 현장도 사진으로 찍어 관할 관공서 민원실에 민원 접수를 할 수 있는데요. 시설이나 구조물로 인한 사고였다면 정부의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차량에서 떨어진 낙하물로 인한 사고라면 유발 차량 차주를 수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을 찍은 후에는 신속하게 차량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야 대형 사고,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낙하물 사고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적재물을 실은 화물차도, 승용차도 조심하는 것인데요. 화물차 운전자가 적재물을 실을 때는 적재물이 떨어지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가능하면 화물들이 외부로 떨어질 수 있는 차량, 적재불량이 의심되는 차량 뒤는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른 차로로 달리는 것이 가장 좋고, 불가피하게 같은 차로라면 최대한 거리를 넓혀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오늘은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 위험한 낙하물 사고! 오늘 내용 참고하시어 고속도로에서도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