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퍼스널 컬러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개인별 헤어, 피부 톤, 눈동자 컬러는 고유의 컬러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로 개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매치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외모, 개성, 이미지 등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여러 분야에서 퍼스널 컬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컬러는 자동차를 구매할 때 어떤 트림을 고르던 선택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옵션입니다. 사람들의 취향과 기호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고 자동차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뽐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유채색에 대한 선호 역시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나의 만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여러분의 자동차는 어떤 색인가요? 오늘은 자동차 색깔에 담긴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이트는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컬러입니다. 세계적인 도료 업체 액솔타(Axalta)의 '2020 세계 자동차 컬러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차량의 38%가 화이트 색상이었습니다.
자동차는 한번 구입하면 몇 년에 걸쳐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대부분 보편적인 색상을 선택하시곤 합니다. 흰색은 변색되기 쉽고 관리가 어렵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이며 차체를 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단이나 쿠페와 같이 외형의 선을 강조하는 경우 흰색을 대표 색상으로 두기도 합니다. 흰색은 복사열을 차단해 여름철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흰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높은 이상을 가진 이상주의 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흰색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색깔은 바로 그레이인데요. 은색과 미세한 차이지만,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차종마다 톤이 달라 호불호가 가장 큰 컬러 중 하나인데요. 색상에 따라 때로는 중후함을, 때로는 스포티함과 도시적인 이미지로 심하지 않은 오염이나 흠집은 티가 잘 나지 않아 인기 컬러로 뽑힌답니다. 최근에는 톤을 변화한 다양한 느낌의 그레이 색상 자동차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검은색은 패션계에서도 가장 세련된 컬러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자동차 색깔로써 검정은 고급스러움의 상징처럼 인식되었습니다. 특히 의전차량들 역시 대부분 검은색을 띠죠. 다만 작은 스크래치도 눈에 잘 띄고 가벼운 비나 먼지에도 금세 오염되어 세차를 자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겁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주로 대형 차에서 선호하지만, 반대로 소형 차량일수록 검정 색상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검정을 좋아하는 사람은 고귀하고 위엄 있게 보이기를 원하며 세련된 것을 추구해 때론 고독할 위험이 있는 성격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실버컬러는 흰색처럼 깔끔하면서도 유지가 좀 더 쉽고 심하지 않은 오염이나 흠집은 티가 잘 나지 않아 관리에 용이한 컬러인데요. 유행에 그다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경우 은색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차는 무조건 무채색인 흰색, 검정, 회색, 은색인 무채색에서 골라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자동차가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으며 자동차 색상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유채색 중 '파란색-빨간색-갈색' 순으로 인기를 얻고 있죠. 다음 시간에는 유채색의 자동차 색상이 갖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