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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의 스마트키에 숨은 기능! 속속들이 살펴보기

2022. 4. 12. 11:26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자동차 키는 기계식 열쇠에서 리모컨 조작으로 문을 열고 닫는 전자식을 거쳐 전파 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운전자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발전했습니다. 미래 자동차 시대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게 해주는 스마트키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스마트키의 숨겨진 다양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키로 창문 여닫기

ⓒpixabay

 

자동차 스마트키는 가지고만 있으면 문을 열고 닫는 것은 물론 시동도 버튼만 누르면 되는 아주 편리한 제품입니다.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렸는데 창문이 열려있던 순간, 다들 한 번쯤 경험해 본 적 있으실텐데요. 이때는 스마트키의 잠금 버튼을 눌러 문을 잠근 뒤 스마트키의 잠금 버튼을 한 번 더 길게 누르면 열려있던 창문이 올라갑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잠금 버튼을 길게 눌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잠금 버튼을 다시 꾹 누른다고 해서 창문이 다시 내려가진 않으니 실수로 창문을 내리고 차에서 내렸을 때만 사용하면 좋겠죠?

 

 

시동을 꺼버린 상황, 라이트를 끄고 싶다면

 

퇴근 후, 주말 드라이브 후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시동을 껐다 내리는 찰나에 라이트를 끄지 않았더라도 걱정 마세요! 다시 차에 탑승해 시동을 건 뒤, 라이트를 끄는 번거로움을 스마트키만 있으면 줄일 수 있습니다. 시동을 끈 뒤 바로 조명을 끄고 싶다면 스마트키의 잠금 버튼을 누른 후 다시 동일한 버튼을 짧게 누르면 곧바로 조명이 OFF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열림과 비상경보 버튼

ⓒpixabay

 

도어 잠금, 잠금 해제 버튼 밑에는 트렁크 열림 버튼이 있습니다. HOLD는 버튼을 꾹 누르라는 뜻인데요. 트렁크 열림 버튼을 눌렀는데도 트렁크가 열리지 않았다면 버튼을 짧게 눌렀거나 트렁크와 너무 먼 곳에서 버튼을 눌렀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키의 트렁크, 열림 버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트렁크 핸들 스위치 70~100cm 이내에서 스마트키를 휴대한 상태에서 스위치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만약 트렁크 안에 스마트키를 두고 트렁크를 닫으면 5초간 경고음이 울리고 트렁크가 잠기지 않습니다.

 

스마트키 버튼 가장 마지막에 위치해 경적 모양의 심벌을 하고 있는 버튼은 비상경보 버튼입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직접 차에 탑승해 경적을 울리지 않아도 내 차의 클랙슨을 울릴 수 있는데요. 이 버튼 또한 HOLD라고 쓰여있기 때문에 짧게 누르면 작동이 되지 않고 길게 눌러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 시 비상경보 버튼을 눌러 내 차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키 배터리가 없거나, 잃어버렸을 때는?

 

스마트키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방전된 경우 스마트키 안에 내장되어 있는 비상 열쇠를 사용해 차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스마트키 종류에 따라서 작은 홈을 누르면 밖으로 돌출되거나 따로 열쇠만 분리해서 열쇠 홈에 넣고 돌려주거나, 손잡이 하단 홈에 열쇠를 꽂아 손잡이를 앞으로 당기게 되면 문을 열 수가 있습니다.

 

차 안 탑승 시 차량의 도난 경보음이 한동안 울리게 되는데, 이때는 스마트키를 최대한 엔진 스타트 버튼에 밀착시켜준 후 시동을 걸어주면 됩니다. 기존 스마트키와 비상 키까지 분실한 경우에는 차를 이동시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견인차를 불러 차를 견인 조치해야 하며 해당 제조사에 스마트키를 재신청 해야 합니다. 스마트키를 새로 발급받는 기간은 평균 2~3주 소요되며 비용은 20~30만 원 내외입니다.

 

 

스마트키로 진화되면서 운전자는 열쇠 구멍에 직접 키를 밀어 넣고 열지 않아도 버튼 한번 만으로 잠금 및 잠금 해제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키에는 알고 보면 다양한 기능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단순히 차 문을 열고 닫을 때 사용했던 스마트키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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