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최근 들어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에 셀프세차장에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셀프세차에 대한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셀프세차는 기계가 닿지 않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청소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저도 잘 닦이지 않는 자동 세차보다 셀프세차를 조금 더 선호하는데요. 물론 셀프세차에서조차 제 손이 닿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쉬운 적이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 세차용 브러쉬를 사용해 셀프세차를 하고 나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께 디테일링의 끝판왕, 세차용 브러쉬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크리스탈 세차 브러쉬는 총 2가지 타입이 있는데요. 미니 빗자루처럼 생긴 세차 브러쉬 4종 세트 제품과 스탬프 브러쉬로 총 두 가지입니다. 저는 두 가지 다 상황에 알맞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셀프세차 Tip을 드리자면 세차 브러쉬 4종 세트는 실내 청소할 때 딱 좋고요, 스탬프 브러쉬는 외관 세차할 때 사용하면 편합니다. 물론 두 제품 다 실내, 실외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브러쉬 4종 세트는 작은 1호부터 큰 4호까지 크기가 각각 다릅니다. 2cm, 2.5cm, 3cm, 4cm 지름의 구성으로 총 4가지 사이즈가 세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첫인상 느낌이 굉장히 귀여웠어요. 세차 용품이 이렇게 귀엽게 나온다면 누구든지 실내에서 가볍게 세차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힘 있고 부드러운 합성모로 제작되어 틈새 깊이 깔끔하고 유연하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차량에 기스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청소를 할 수 있죠. 특히 크기별로 사용 용도 범위가 넓은데요.
1호, 2호 사이즈
엠블럼, 통풍구, 대시보드, 콘솔, 내/외부 좁은 틈새 등 사용이 가능합니다.
3호, 4호 사이즈
엔진룸, 주유구, 타이어, 휠, 유리 하단부 등 사용이 가능합니다.
통풍구 먼지 청소
간만에 세차를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느끼지만 사실 이런 통풍구는 사이사이 먼지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하기 굉장히 까다롭거든요. 하지만 브러쉬로 안쪽을 가볍게 털어주니 깔끔하게 먼지가 사라지더라고요.
* 브러쉬 사용 전에 모에 붙어있는 잔털 및 이물질을 한 번 털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기판과 핸들 사이 틈
제가 매번 청소를 힘들어하던 공간이기도 한데요. 핸들 바로 위 공간이 먼지가 자주 쌓이고, 눈에도 잘 보이는 위치거든요. 걸레로 닦을 때마다 깊숙이 닦이지 않아서 힘겨워했는데, 브러쉬로 털어내니깐 정말 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었어요.
블랙박스 상단 및 유리 틈
블랙박스도 유리랑 가까이 부착되어서 상단 안쪽까지 손이 안 들어가 닦기 힘들었던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브러쉬 사용 후 너무 쉽게 청소되더라고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청소가 되어 이제껏 왜 사용을 안 했었나 싶었습니다. 앞으로 브러쉬를 옆에 두고 편하게 사용해야겠어요.
기어봉 틈 사이
아마 이곳도 많은 분이 공감하실 겁니다. 기어봉 사이사이에도 먼지가 많지만 닦기 힘든 곳이거든요. 근데 브러쉬는 쏙 들어가서 간만에 깔끔하게 세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콘솔 시거잭 충전기 틈 사이
손이 많이 닿지 않지만 노출된 부분들에 이물질이 매우 많더라고요. 이런 곳에도 브러쉬 청소가 안성맞춤입니다. 내가 청소하고자 하는 차량 공간에 맞추어 원하는 브러쉬 사이즈를 선택한 후 가볍게 문질러주세요. 부드러운 합성모가 먼지를 잘 털어줍니다.
사실 청소하면서 제 차량이 이렇게 지저분했나 싶어질 정도로 보여드릴 곳이 많았습니다. 그간 손이 닿지 않는다는 핑계로 청소를 잘 하지 않았는데, 세차 브러쉬 4종 세트를 이용하면 세세한 부분까지 정말 가볍고 손쉽게 닦인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크리스탈 세차용 스탬프 브러쉬는 세차 브러쉬 4종 세트와 다르게 보관 케이스와 손잡이까지 갖추어 더욱 고급스러운 구성인데요. 좁은 구석까지 디테일한 세차를 도와주는 세차 용품입니다.
사용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잡기 편한 그립 손잡이가 있어 작업이 용이하고요. 케이스가 있어서 모가 휘지 않게 안정적인 보관이 가능합니다.
부드럽고 탄력 있는 초미세모가 가장 큰 장점인데요. 타이어 세정은 물론 휠, 차량 내부 세정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요. 촘촘한 미세모가 있어서 세차뿐만 아니라 타이어 광택을 낼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실내부터 실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상시로 필요시마다 활용할 수 있답니다.
스탬프 브러쉬는 차량에 세차 전문용품을 뿌렸을 때 균일하게 도포해주는 솔로 사용하기 좋은데요. 저는 철분제거제를 뿌린 후 손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 부위에 사용해주고 있어요.
철분제거제를 사용한 후 안쪽까지는 잘 닿지 않아서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렇게 브러쉬를 사용해서 부분마다 깔끔한 디테일의 셀프세차를 할 수 있습니다.
사용이 끝난 스탬프 브러쉬는 이렇게 물로 헹구고 건조해주면 끝! 다시 보관함에 집어넣어 깨끗하게 보관 및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작은 틈부터 차량 외관 구석구석까지 디테일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세차 브러쉬! 손이 완벽히 닿지 않아 조금 아쉬웠던 셀프세차를 이제 편리하고 깔끔하게 완성해보도록 해요. 그간 청소하지 못했던 세세한 곳들을 깨끗하게 바꿔주면서 셀프세차 디테일의 끝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