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하게될 용품은 불스원에서 나온 천연가죽 케어잼이라는 제품입니다.
자동차 세차에 관련된 이런저런 수많은 종류의 케미컬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실내세차용품보다는 자동차 표면....주로 외장관리 용품에 더 신경쓰게 되는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실내세차는 특별히 관리할게 없다고 생각했던 저 이지만...
이번에 새로 차를 출고하게 되면서 처음부터 관리를 해줘야 겠다고 생각한게 바로
실내를 구성하는 가죽재질들의 관리였습니다!
마침!!
불스원에서 후원제안이 들어와서 덥썩!! 리뷰하겠다고 했지요~ㅋㅋㅋ
가죽보호에 광택에 유연에 발수효과까지...ㅎㄷㄷ
자동차의 가죽시트 뿐만 아니라...
핸드백, 구두, 재킷, 소파까지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네요..
사용방법과 사용상 주의사항도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독특하게도 "가죽냄새 순화향" 제품인데요..
스토리텔링이 아주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가죽냄새 순화향" 이야기라는 주제로 패키지의 겉면에
저렇게 주저리주저리 사연을 써놓을 줄이야...ㅋㅋ
덕분에...소비자는 제품을 개봉하기 이전에 또 하나의 지식을 얻음과 동시에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되는 좋은 역할을 하도록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세차를 하러 가볼까요?
일 끝나구 페친형과 같이 움직였습니다.
지리포니아 출동이요!!!!
셀프세차장에 도착한 오줌포!
어흐!!!ㅋㅋ
이 녀석 신기하리만큼 본넷이 깁니다...ㅋㅋ
그래서 셀프세차장 앞에 차량스토퍼에 범퍼가 닿을까봐
조심조심 아주아주 조심조심 들어가게 됩니다.
물을 뿌렸더니 송글송글 맺히는 물방울!! +_+
물은 길 따라 흐르는 법!!ㅋㅋ
본넷 주름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방울들!
오줌포의 기다란 본넷에서 떨어지기 위해선 한참을 쪼르륵 흘러야 하지요~ㅎㅎ
거품 질 한번 쏴악~ 해주고...
오줌포의 19인치 발통을 닦아줍니다.
휠 디자인이 너무 다이내믹하고 그 어떤 휠보다도 BMW휠답게 생겼습니다.
아주 그냥 시원시원한게.....휠을 깨끗하게만 잘 관리해 준다면
초저녁 어둑어둑 해질 때 시내를 천천히 주행하면 훽훽훽 돌아가는
은빛 풍력발전기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ㅋㅋ(남이 봤을때)
그러나..BMW의 분진은 정말 말도 안되게 심각한 수준이어서...
주행거리 300km정도마다 한번씩은 휠 분진을 꼭 닦아줘야 할 것 같아요..
다행히 휠을 닦기에 수월한 디자인이라..쉽게 닦을 수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더블스포크의 틈이 너무 좁아서
죠기 사이는 완벽하게 쏙쏙 닦기가 힘들었습니다.
짜잔!!
캘리포니아도 셀프세차장 부스에 들어왔습니다.
크!! 하드탑 컨버터블의 끝판왕ㅋㅋ
페라리 오너 페친형이 친히 셀프세차를 하십니다...ㅎㄷㄷㄷ
특종이라면 특종이지요~ㅋㅋ
캘리포니아도 많이 황당해 할듯 합니다!
아마 이러고 있겠죠..
"주인님 거기서 고무장갑 끼고 뭐하세요....???"
세차를 끝마친 오줌포입니다...ㅋㅋ
어두울 때 보니..그릴, 휠, 사이드미러 실버 3종세트가 아주 돋보이네요..
자!! 그럼 꺼내서 써볼까요?
오줌포의 운전석 시트입니다.
개인적으로 레드시트보다는 블랙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제일 하고 싶은 컬러는 브라운 컬러였습니다...
요건 1년정도 타다가 루가시트 살포시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요겁니다!ㅎㅎ
패키지가 쪼끔 아쉬웠던 것에 비해선
제품은 아주 말끔하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심지어는 여자들 쓰는 화장품 같기도 하구요!
약간 연노랑빛의 향기나는 고체타입의 케미컬입니다.
스폰지와 극세사 타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스폰지에 케어잼을 발라서
이렇게 시트에 발라보면....
표면이 맨들맨들 광이 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지나치지 않게만 발라줍니다.
문제는 겨울이라 그런지...케미컬이 좀 딱딱해서
스폰지에 케어잼이 잘 안 뭍어서 시공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오줌포에만 발라줄 순 없지요!!ㅋㅋ
캘리포니아 일루왕!
크!
캘리포니아의 포스 앞에서 지포가 깨갱합니다...ㅎㄷㄷ
이쁘다..빨간말...
실내가죽도 황토색입니다...ㅋㅋ
퀴즈!!
8칸의 방석에서 케어잼을 발라준 쿠션은 무엇일까요??ㅋㅋ
너무 쉽나요?ㅋㅋㅋㅋ
케어잼을 발라준 뒤엔
극세사 타월로 다시 한번 닦아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맨들맨들 윤이나고
좀더 보드라워지며 좋은 향이 납니다!
그렇게 페라리 캘리포니아도 케어잼을 한번 발라봐야 겠다...하고.....위를 올려다 봤더니....
헐.....죄다 가죽이잖아;;;;
다.....다음에........
ㅋㅋ암튼 유리막 시공까지 되어있는 새차라..
외장관리는 딱히 신경쓸게 별로 없었구요...
실내세차만 쪼금 신경써서 했더니 세차가 금방 끝나더라구요!
특히 탑을 열고 실내청소를 하면 정말로 실내청소하기가 편하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같이 세차장에 갔던 벤친형의 애마에도 케어잼을 시공해 봤습니다.
이제 1년정도 되었는데 운전석 시트가 조금씩 갈라지기 시작했다며...불만을 토하는 벤친형을 보니..
제 오줌포의 가죽시트는 지금부터 잘 관리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쨋든 가죽시트도 소모품이니깐요...
쓱싹쓱싹!!ㅋㅋ
세차를 끝마친 지리포니아!ㅎㅎ
걸레는 디플렉터에 널어주세요!ㅋㅋㅋ
휠 디자인 너무 예뻐서 자꾸만 쳐다보게 됩니다...ㅋㅋ
요기요..요기...
요기가 잘 안닦여요..ㅠㅠ
케어잼으로 가죽시트를 전체적으로 시공했더니
차에서 은은한 좋은 냄새가 풍깁니다!ㅋㅋ
굿굿!!
시공성이 쪼끔 안 좋고 패키지가 약간 아쉬운 점만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들은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상큼해하는 지리포니아!ㅎㅎ
오줌포 포스 페라리에 하나도 안꿀려!!!!(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오줌포야...집에가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