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데이트 코스 공략! 차이나타운부터 월미도, 신포닭강정까지 인천 데이트의 모든 것!
요! 바다의 남자 불라노야. 잘 지냈나?
인천은 서울 옆에 있지만 데이트 코스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
그래서 오늘 이 불라노가 준비한 인천 데이트 코스는 인천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야. 음하하!
인천의 명물하면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시장의 닭강정 아니겠어? 그래서 준비했지.
인천 차이나타운 > 월미도 > 신포닭강정에 이어지는 데이트 코스, 잘 따라오라구~!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인천 속의 중국, 차이나타운을 즐겨라
차이나타운은 1호선 인천역 근방에 위치해있어. 주차 걱정없이 홀가분하게 가고싶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겠지.
꽃샘추위때문에 아직 꽃피는 계절이 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같은 날씨라면 옷 따숩게 챙겨입고
따듯한 커피 한 잔 들고 그녀와 손잡고 걸으며 기분 전환하기 좋을거야.
도심에서 흔히 갈 수 있는 영화관, 쇼핑몰, 카페도 없지만 일상에서 한 발짝 벗어나서 여유를 즐겨보자구.
차이나타운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집, 공화춘이 있다는 것 쯤은 알고 있겠지?
차이나타운을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에 삼국지 전기가 그려진 벽을 따라가다보면 자유공원이 나와.
차이나타운과 붙어있는 작은 공원인데, 공원 끝에 있는 정자에 올라가면 서해를 한 눈에 볼 수 있기도 하지.
공원을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재미난 페인팅도 구경할 수 있다구.
누가 해놨는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할 수 있는 요소를 유머러스하게 바꿔놓았군.
소소한 유머를 좋아하는 그녀라면 핸드폰 카메라로라도 사진 한 장 남기지않을까?
밖에서 오랜 시간 있다보면 여전히 손발이 차가워지는 계절이지.
몸도 따듯하게 할 겸 공원 꼭대기 부근에 매점이 하나 있으니 유용하게 이용하길 바래.
가격은 사실 바가지야.. 칸XX 커피가 2500원이 넘는.. 완전 바가지! 흠흠..
공원을 간단히 둘러보고 내려와서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바닥에 음각 문양도 새겨져있지.
중국 분위기가 물씬 나지 않나? 이제야 차이나타운에 온것 같군.^^
차이나타운 내에는 여기저기 중국풍의 건물과 가게들을 볼 수가 있지.
마치 중국의 관광지에 온 기분이랄까? ^^; 흠흠..
진짜 'made in china'표의 조악한(?) 기념품들이 쌓여있는 가게도 많다구.
구입은 자유지만 나는 구경하는 것 까지만 추천할게.
차이나타운에서 걷다보면 등장하는 '중국제과'도 볼거리 중에 하나야.
딱 보기에도 중국스러운(?) 과자와 베이커리류가 잔뜩 있을 것 같지 않나?
중국제과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역시나..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붉은색과 금색으로 도배가 되어있구만.
여러가지 먹을만한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소소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갈빵과 포춘쿠키를 추천하지.
공갈빵과 포춘쿠키..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그녀와 사이좋게 하나씩 포춘쿠키를 나눠가지고 '뽀각'해보자구.
고소한 밀가루 과자 먹는 재미도 있지만, 진짜 재미는 바로 이 것!
진짜 재미는 바로 '믿거나 말거나' 운세를 볼 수 있는거라구.
요것도 차이나타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재미!
서해가 붉게 노을지는 타이밍을 맞춰서, 로맨틱 월미도
이제 차이나타운에서 벗어나 월미도로 가볼까?
동해는 일출이라면, 서해는 일몰이 끝내준다구. 서쪽 바다를 갈 때는 바로 이 때를 맞춰야해.
노을이 지는 월미도 앞 바다에서 로맨틱한 타이밍을 놓치지 말도록 해.
서해는 동해나 제주의 바다처럼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른 바다는 아니지만, 나름 잔잔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월미도 앞 바다에서 서해의 매력을 마음껏 즐겨보도록.
월미도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는 바로 '길거리 음식'이지.
월미도 거리에는 바이킹과 디스코팡팡만 있는게 아니야. 훗..
출출해졌다면 그녀와 길거리 음식을 손에 하나씩 들고서 월미도 거리를 걸어보자구.
날이 풀린 오후라면 맥주 한 캔도 괜찮겠지?
맥주 한 캔 마시면서 해 저무는 서해를 보는 기분이란.. 캬~ 말만 들어도 힐링이 되지 않나?
그야말로 감성 돋는 저녁이구만.
인천의 명물, 인천하면 바로 이 맛! 동인천 신포시장 닭강정
이제 본격적으로 동인천의 명물, 신포시장의 닭강정을 먹어보자구. 벌써 행복해지는구만!^^
인천 닭강정이 유명하다고들 하지만 타 지역에서 먹는 닭강정은 리얼 신포 닭강정이 아니라구.
원조 닭강정을 먹어보고 싶다면 동인천 신포시장에서 먹어보도록.
크~ 벌써 군침이 고이는구만. 그야말로 대박이지?^^
오늘따라 맥주도 많이 출연하는구만. 흠흠..
그래도 진리는 치킨에 맥주지. 맥주가 빠질 수가 없겠어! 군침이 질질...
두말할 필요 없어. 맵지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그런 맛!
양념치킨을 평소에도 좋아하는 그녀라면 신포시장 닭강정은 좋아할 수 밖에 없을거야.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인천 데이트 코스편, 어땠어?
그녀와의 데이트 코스를 짜는 중에 도움이 되었을란가 모르겠지만 이 불라노는 다음주에도 돌아온다!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