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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터쇼! 글로벌 신차와 신기술 총출동한 오토 상하이 2025!

2025. 5. 5. 11: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얼마 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서울모빌리티쇼는 많은 관객이 찾아오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다양한 신차와 신기술들이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한국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출처 © 오토 상하이 2025 조직위원회

 

서울모빌리티쇼 같은 모터쇼들은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데요. 특히 얼마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오토상하이 2025’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만㎡이상의 규모로 열렸고, 세계 26개국 1000여 개의 모빌리티 기업이 참가해 신차와 신기술을 뽐냈습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오토 상하이 2025에는 어떤 신차와 기술들이 주목받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다양한 신차 공개!

 

이번 오토 상하이에는 벤츠, BMW, 아우디, 토요타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벤츠는 이번 오토 상하이에서 중국 시장용 전략형 모델 ‘CLA 롱휠베이스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는데요. 이번 신차는 벤츠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 아키텍처인 ‘MMA’와 자체 개발 운영체제 ‘MB.OS’가 처음 탑재된 모델로 큰 관심을 불러모았습니다.

 

CLA 롱휠베이스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BMW도 이에 질세라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 초고속 제어 컴퓨터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고성능 테스트카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공개하고, 주행과 제동, 회생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핵심 신기술 하트 오브 조이를 선보였습니다.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출처 © BMW코리아

 

아우디는 이번 오토 상하이에서 중국 현지에 맞는 전기차를 선보였는데요. 중국 전용 첫 양산 모델인 E5 스포트백은 기존 아우디의 포링 엠블럼 대신 ‘AUDI’라는 글자를 로고로 사용한 차량입니다. 이번에 공개한 E5 스포트백은 아우디와 상하이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이고, 한번 충전에 무려 77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E5 소프트백 출처 © 아우디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도 이번 오토 상하이에서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8세대 ES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8세대 ES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선택한 차량인데요.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렉서스가 선보이는 첫 전기차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렉서스 ES 출처 © 토요타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

 

중국에서 개최된 모터쇼인 만큼, 다양한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신차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던 BYD는 안방에서 다양한 차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번 모터쇼에서 BYD 오션 시리즈만 5종이 새로 공개됐으며, 고급 브랜드인 덴자와 양왕, 팡청바오도 각 브랜드에 맞는 스포츠카와 SUV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양왕 U8L 출처 © BYD

 

이 밖에도 BYD는 전기차 기술력을 마음껏 뽐냈는데요. 다이너스티 D 콘셉트카를 공개하면서 함께 공개한 메가와트 초고속 전기충전기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BYD에 따르면, 새로 공개한 충전기 사용 시 승용차 기준 5분만 충전해도 4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존 15분 충전 시 320km가 가장 높은 충전 효율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성과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이너스티 D 콘셉트카 출처 © BYD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지커는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를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SUV ‘지커 9X’를 선보였는데요. 새로 공개한 9X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파워트레인으로 순수 전기로만 3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커 9X 출처 © 지리자동차

 

모빌리티 강국 한국의 최첨단 신기술도 만날 수 있다!

 

전통의 모빌리티 강국인 우리나라는 자동차 기업들이 참가하지 않아 신차를 볼 수 없었지만, 다양한 신기술로 무장한 모빌리티 기업들이 참석해 한국의 기술을 뽐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오토 상하이에서 차량 전면 유리창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미디어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신기술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출처 © 현대모비스

 

LG전자의 자동차 전장 자회사인 LG 마그나는 통합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통합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 등 SDV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전기차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차량용 OLED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자동차 전장 기술을 뽐냈습니다!

 

출처 © LG 마그나

 

이번 오토 상하이에서는 다양한 신차가 주목을 받았지만, 전기차 충전 기술, UAM,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기술들이 사람들을 놀라게 할 지, 모빌리티 환경은 얼마나 편리하고 안전하면서 친환경적으로 바뀔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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