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 터보, 귀여운 외모 속에는 스마트하고 실속있는 기능이 꽉꽉!! 레이터보 시승기 내관편
Hello, 에블바디? 레이 시승기 2편으로 다시 돌아온 케니에요.
지난 외관편에서는 귀여운 베이글남같은 매력의 레이 터보의 외모를 감상했다면,
오늘은 레이 터보의 실내에 어떤 실속있는 기능이 내관을 꼼꼼히 둘러보기로 해요.
지금 시작해볼까요? GO, GO!!
자~ 아직 비닐도 벗기지 않은 새차의 스멜 가득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아...쭉쭉 뜯어내고 싶어....
블랙 원톤의 내관이 두둥~ 등장합니다.
레이 터보는 왜인지 내관이 블랙 원톤만 가능합니다.
기존 레이에서 보던 블랙&화이트의 실내 조합이 불가능하다는게 아쉬운 분들도 계시겠지만...
브라운톤의 부드러운 느낌이 가미된 블랙 원톤이 고가형 레이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그래서 더 보들보들 한 것인가!
스티어링 휠에는 히티드 기능 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각종 기능이 장착되어있는데
속도감응형 파워스티어링휠이라 여성운전자분들도 편안하게 운전을 할 수 있어요 ^^
참, 2013년형부터 핸들 가죽의 재질은 소가죽에서 양가죽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스티어링 휠에 있는 기능들...Did you see?
'이게 정말 경차 옵션?'하고 계속 놀라게 되는 레이터보!
사이드 미러도 실내에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전동 미러와 운전석 창문을 올리고 내리는 것이 버튼 터치로 가능하다는 사실~히릿!
네비게이션을 제외한 풀옵션이 갖춰진 레이의 센터페시아도 볼까요~
스텝게이트 타입도 초보 운전자분들의 미션 조작 실수를 방지해주는 단단한 타입입니다.
수동 겸용이라 남성 운전자들의 욕구도 동시에 충족이 가능합니다.
엘레강스 옵션을 더하면 풀오토에어컨이 탑재되어 자동으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옵션이 올라가니 똑똑한 에어컨이 들어가는군요....
센터페시아 하부에는 1열 히티드 버튼과 USB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뒷좌석 중앙은 2열 히티트 버튼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따끈따끈과 뜨끈뜨끈의 차이를 느낄 수 있죠.
일반적으로 손으로 작동하는 사이드 브레이크(주차 브레이크),
레이에는 요렇게 아래에 있습니다. 풋 브레이크 좌측에 발로 눌러 작동되게 되어있다는..
덕분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한참 찾았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실내등 옆에는 컨버세이션 미러와 선글라스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이 있습니다.
컨버세이션 미러가 뭐냐구요?
물론 그런 용도는 아니겠지만요.
바로 요렇게~ 뒷좌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각 거울입니다.
사이드미러로 언뜻 비치던 소름 쭉끼치는 눈빛의 정체가 궁금할 때 딱이죠.
컨버세이션 미러가 나와있는 상태에서 한번 더 꾹 누르면,
아래 사진처럼 선글라스나 안경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이 나타납니다.
전면부의 쿼터 글라스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더욱 용이하게 합니다.
간혹 이 부분을 불투명 재질의 스티커로 막아버리시는 분이 계시던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에요. ㅠㅠ
엘레강스 옵션에는 풀오토에어컨과 슈퍼비전 클러스터 기능이 들어가는데,
아래 사진이 그 두번째 기능인 슈퍼비전 클러스터의 모습입니다.
일반 계기판보다 시안성이 좋고 주변의 빛의 밝기에 따라 불빛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출처 : 기아 레이 공식 홈페이지
한 눈에 봐도 좌측의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일반 클러스터에 비해 보기가 편해보이네요.
운전석에는 이렇게 팔걸이까지 있어서 보다 편하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건 좋지만 팔을 기대고 운전하다보면 너무 자세가 삐딱해지는건 아닐지?...
1열 안전벨트는 좌석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1열과 2열의 문 사이 기둥에 장착되어있는데 말이죠.
그 이유는 차후 소개해드릴 슬라이딩 도어와 연관이 있습니다 ^^
레이 터보에서 특이한 점은 2열 가운데 좌석에도 기본적인 예의(?)를 갖췄다는데 있어요.
뒷좌석 가운데에 앉는 사람을 위한 안전벨트도 따로(이건 당연)있을 뿐만 아니라,
헤드레스트도 똑같이 있다는 사실!
레이 터보라면 가운데 앉아도 목이 아플 걱정은 없겠어요.
다음주에 다시 찾아올 레이 시승기 3편은 레이의 무궁무진한 수납력(!!)을 보여드릴겁니다.
경차가 SUV만큼의 수납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다음 편에서 이 케니가 직접 보여드릴거에요.
당장 보고싶어도 다음주까지만 참기로 해요.
See you next time~ 베이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