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새 차 구매를 고민이셨던 분들 모두 주목! 25년 6월, 종료를 앞두고 있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6개월 더 한시적으로 연장되어 기존과 동일하게 30% 인하를 유지한다는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 해 하반기 자동차 구입을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에 대해 살펴보시고 알뜰한 소비로 드림카를 구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개별소비세란 일반적으로 고급 소비재나 특정 사치 품목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자동차는 고가의 물건으로 분류되어 차량을 구매할 때 가격의 5%에 해당하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외에도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교육세와 부가가치세 등이 더해지면서 결론적으로 생각했던 차량 출고가 이상으로 금액이 뛰게 됩니다.
- 차량 판매가 = 공장도가(원가) + 개별소비세 + 교육세 + 부가가가치세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지난 2021년부터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한 간접 지원책으로 세금 감면 혜택을 지원해왔습니다.
특히나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이 이어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집계에 따르면 5월 들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미국발 관세 정책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이 감소하였고 이에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는 소비 진작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의 세율은 기존 5%에서 30% 인하된 3.5%로 유지됩니다.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는 최대 100만원으로 교육세 30만원, 부가가치세 13만원까지 혜택 포함시 최대 143만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즉 약 4000만원 상당의 차를 구매한다면 약 61만원 정도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친환경차 감면, 다자녀, 장애인 감면 등 추가 감면 가능한 혜택들이 있으니 자신에게 해당되는 혜택을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죠?
*친환경차량 개별소비세 혜택(현재 26년 12월까지 감면 혜택 적용)
- 전기자동차 :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 감면
- 수소자동차 :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감면
- 하이브리드자동차 : 개별소비세 최대 70만원 감면
다만, 올해까지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을 받아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 개별소비세 적용 차량 확인
: 개별소비세는 ‘승용차’에만 해당됩니다. 즉, 화물차 및 특수차 등은 혜택에서 제외됩니다.(중고차 구매 시에도 적용 불가)
2) 출고 일자 기준으로 혜택 적용
: 연장된 기간 2025년 12월 31일까지 출고 및 등록을 마친 자동차를 기준으로 합니다. (간혹 계약 일자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출고에 시일이 걸리는 차량의 경우 충분한 여유를 두고 계약을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된 만큼 자동차 구매를 고려 중이시라면 새롭게 출시될 자동차들도 관심있게 보고 계실텐데요. 오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들의 상품성을 높인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반기 신차 키워드는 ‘전기차’로,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잇단 전기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차’이면서 개별소비세 감면 및 친환경차 감면 혜택까지 가능한 전기차의 출시 전망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아이오닉 6'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3년 만에 차량 내외장 및 성능을 변경해 출시되며 또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N'도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아는 브랜드 첫 준중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V5를 공개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섭니다. 당초 중국 등 신흥국을 겨냥해 만들어진 보급형 전용 전기차로 개발되었으나 이를 한국 시장 수요에 맞게 개량했습니다.
르노코리아도 하반기에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을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 다시 한번 그랑 콜레오스와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BYD는 가성비를 내세운 중형 전기 세단 ‘씰’의 한국 판매 가격을 4600만원대로 책정(친환경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가)하고 국내에 2번째 모델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고성능 전기차이자 일본과 호주 등 다른 국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에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까지 반영할 경우 4000만원 초반 대에 전기차 구매가 가능해 국내 시장을 정조준한 전략이라는 업계의 주목 뿐만 아니라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도 BYD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해의 절반이 벌써 지나 7월이 되었습니다. 시간 가는 것이 아쉬우면서도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올해 말까지 연장되었다는 소식이 새 차를 구매할 예정이셨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출고일정과 추가 세금 감면 혜택까지 꼼꼼히 살피셔서 오늘 알려드린 자동차 구매 팁으로 ‘최적의 합리적인 조건’의 자동차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