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지치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럼에도 힘든 일상을 버틸 수 있는 데에는 쉬어갈 수 있는 ‘여름휴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키나와나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 등 휴양지로 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해외에서 렌트카 이용 계획을 잡는 여행자분들도 많습니다. 오키나와,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 등 유명 휴양지들은 차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코스가 유명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키나와,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렌트를 하면 안되는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국제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오키나와,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에서도 운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국제운전면허증은 일반 면허증과 달리 별도의 발급 절차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국제운전면허증의 발급 방법을 함께 알아보고, 활용도가 높아진 ‘영문 운전면허증’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해외에서도 방방곡곡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필수템!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알아볼까요? 🛫
오키나와,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 등 휴양지에서 렌트카 이용을 계획중이시라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국에 위치한 운전면허시험장 중 가장 가까운 곳을 방문하거나 일부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시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준비물은 국내 운전면허증 원본,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컬러사진(3.5×4.5cm), 그리고 수수료(현장 방문시 9,000원) 입니다. 창구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보통 당일 바로 발급받을 수 있어 비교적 간단합니다.
| √ 본인 여권 (사본 가능) √ 운전면허증 √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3.5*4.5cm, 머리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 3.2cm~3.6cm 사이,여권용 사진 이외는 불가) √ (대리인 신청 시) 대리인 신분증(원본), 위임장 |
오키나와,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와 같이 렌트카 수요가 많은 유명 휴양지는 여름휴가시즌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납니다. 이에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한 대기 인원도 늘어나는데요. 불필요한 오프라인 대기 시간을 아끼고 싶으시다면,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https://www.safedriving.or.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 신청하러 바로가기👇🏻👇🏻
https://www.safedriving.or.kr/auth10.do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국제운전면허 발급 신청’ 메뉴를 선택하고, 여권용 사진 파일을 업로드한 뒤 수수료 12,300원(발급 수수료 8,500원 + 등기 우편료 3,800원)을 결제합니다. 이후 본인이 지정한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에서 직접 방문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단, 대리수령은 불가하므로 반드시 신청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합니다.
여름휴가로 마음이 들떠, 혹은 바쁘게 준비하다보니 미처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지 못했다면, 인천국제공항(제1·제2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에 마련된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출국 당일, 공항에서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 수수료를 준비해 발급센터에 방문하면, 대기 인원과 상황에 따라 빠르면 10~20분 이내에 즉시 발급받을 수 있어 긴급 상황에도 유용합니다. 👍🏻
출처 ⓒ 노컷뉴스
다만 생소한 오키나와,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 등 휴양지에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이용 조건을 확인하고, 국내에서 여유 있게 발급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온라인 신청을 한다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현장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부득이한 경우에는 공항에서 긴급 발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여름휴가 시 해외렌터카를 이용하거나 직접 운전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미리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헷갈리는 포인트! 영문운전면허증에 대해서도 알고 계신가요?
조금 헷갈릴 수 있는 개념인 국제운전면허증과 영문운전면허증은 사용 가능 국가와 발급방법, 유효기간 등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이 필요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국내운전면허증 소지자가 국외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제네바 협약에 따라 정해진 국제 표준 양식으로 교부되는 운전면허증으로 세계 100여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영문운전면허증은 해외에서 사용편의를 위해 국내 운전면허증 뒷면에 면허 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한 면허증을 말합니다. 지난 2019년 9월 16일부터 시행되어 2025년 1월 기준 전세계 69개국 총 109개 지역에서 사용가능하지만 아직까지는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국가에 비해 활용할 수 있는 국가 수가 적습니다. 더불어 해외렌트카 이용 및 영문운전면허증의 효력을 인정받으려면 반드시 여권을 같이 지참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많이 가는 오키나와,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는 아직 영문운전면허증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국제운전면허증을 별도로 지참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과 영문운전면허증 비교
| 국제운전면허증 | 영문운전면허증 | |
| 발급 기관 | -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및 경찰서 -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자세히보기) - 김해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온라인 발급가능 |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일부 경찰서 민원실 (국내 운전면허증에 ‘영문 표기’를 추가한 증서 형태로 운전면허증 발급시 추가 사안) -온라인 발급가능 |
| 유효 기간 | 발급일로부터 1년 | 10년(국내 운전면허증 유효기간과 동일) |
| 특징 | 실제 운전 가능한 증명서 역할 (다만 운전시 국제운전면허증, 한국면허증, 여권을 모두 지참하는 것을 권장) |
-운전 허용이 아닌, 국내 면허의 영문 증명서 역할로 ‘여권’ 지참 필수 -국가별 인정 여부가 달라 방문 지역 입국 전 대사관 및 렌트카 회사 확인 필요 |
영문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길고 국내운전면허증과 여권만 있으면 일부 국가에서 사용가능합니다. 특히 괌이나 사이판과 같은 휴양지에서는 영문운전면허증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만약 휴양지에서 렌트를 통해 편안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내가 가는 국가가 영문운전면허증만 있어도 되는지,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는지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국제면허증 취득 방법과 영문운전면허증과의 차이점! 찬찬히 걸으며 돌아보는 여행도 의미 있지만 보다 다양한 경험과 숨은 명소까지 우리를 데려다줄 차가 있다면 더욱 풍성한 여름휴가가 되지 않을까요? 특히, 오키나와,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미리 국제운전을 위한 면허증을 준비하시고 해외렌트카 이용의 특별한 경험과 함께 올 여름에는 이전과 다른 더 새로운 여행길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