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폭염으로 인해 더운 여름, 차에서 에어컨을 틀고 시원하게 쉬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전기차가 아니라면 시동을 켜고 에어컨을 틀어야 하기 때문에 공회전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공회전은 많은 지자체들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해서 단속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여름철은 ‘잠깐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공회전을 했다가 단속을 당하고 과태료를 내는 등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의 엔진을 켜둔 상태, 즉 시동을 켜놓고 운행하지 않고 서있을 때를 “공회전을 하고 있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차량의 에어컨을 켜놓고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엔진의 예열을 목적으로 공회전을 하는 차주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굉장히 좋지 않은 습관 중 하나입니다! 오랜 시간 공회전을 하면 당연하게 엔진에 무리가 가해지는데요. 특히 엔진에 카본 때가 쌓이고 엔진오일의 윤활기능이 저해돼 엔진 내부에 마모가 생기기 쉽습니다.
차량 손상도 문제지만, 공회전은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는데요. 공회전 시 발생하는 매연에는 연료의 불완전연소로 인해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들이 포함됩니다. 특히 여름철에 공회전을 하게 되면 자동차의 배출가스가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만나 대기오염을 가속화하고, 폭염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봄철이나 폭염이 심한 여름철에는 많은 지자체들이 대기오염과 폭염의 원인이 되는 공회전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 여름도 전주, 여주,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기질 향상을 목적으로 자동차 공회전 집중 단속에 나섰는데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봄철에는 전국에서 공회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해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더라도 차 안에서 에어컨을 틀어놓는 경우가 특히 많은데요. 서울, 인천을 비롯한 몇몇 지자체들은 전 지역을 공회전 제한구역으로 두는 경우도 많은 만큼 공회전 단속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폭염과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공회전을 막기 위해 관할 구역 전체를 공회전 제한구역으로 설정한 지자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회전 제한구역에서 공회전을 하게 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도 있습니다. 공회전의 단속 기준은 지자체마다 상이합니다. 서울 기준 단속 기준은 기본 2분 이상 공회전을 하면 단속 대상이 되며, 기온이 5도 미만이거나 25도 이상일 때는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면 단속에 걸리게 됩니다! 다만, 날이 너무 춥거나 더울 때는 공회전 제한이 없어지는데요. 기온이 0도 이하거나 30도를 넘을 때는 공회전 제한이 없습니다!
공회전 단속 기준은 지자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사는 곳의 단속 기준을 확실하게 알아보고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공회전 단속에 처음 걸렸을 때는 경고만 받고 넘어가지만, 두번째부터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아까운 과태료를 내지 않으려면 단속 기준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대기오염과 폭염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자동차 공회전! 단속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해 공회전을 하지 않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 차를 생각한다면 더욱이 공회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차에도 좋지 않고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공회전은 피하고 보다 쾌적한 운행 즐기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