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케즘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국내 전기차 시장이 반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달리고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 비중이 증가한데에 신차 출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과 기아 전기 세단 EV4 등이 새롭게 선을 보였고, 7월 한 달간 6559대 판매를 기록하며 1월 출시 이후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 셀링 모델’ 1위를 지키고 있는 테슬라의 ‘모델Y 주니퍼’가 가장 돋보이는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이름도 범상치 않은 테슬라 모델Y 주니퍼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특장점은 무엇이며, 기존 모델들에 비해 새롭게 달라진 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지난 4월 국내에 처음으로 인도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고 있는 테슬라 뉴 모델Y는 일명 코드명 주니퍼(Juniper)로 전기 SUV를 더욱 정밀한 방향으로 진화시켰다 평가받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의 변화와 테슬라의 주요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점입니다.
외관 디자인 & 효율 향상
가장 큰 변화로는 외관의 전·후면에 모두 새로운 슬림 LED 라이트바가 풀로 적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디자인 인상이 달라져 시각적 세련됨을 더하고 야간 시인성도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범퍼는 공기 저항을 줄였으며 휠 디자인 또한 에어로 다이내믹 효율을 높여 실주행 성능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테슬라 개발 총괄 엔지니어에 따르면 최근 공식기관으로부터 평가받은 모델Y의 주행거리는 기존 모델에 비해 향상되어 327마일(약 526km)에 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 사용자 편의 확대
실내에서 가장 체감할 만한 변화에는 1열에 보다 확대 적용된 15.4인치 터치스크린과 2열에 새롭게 추가된 8인치 터치스크린이 눈에 띕니다. 대시보드부터 도어까지 이어진 앰비언트 라이트는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소프트감 소재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사용하여 높은 마감 품질과 방음 설계로 보다 쾌적한 실내를 구현하였습니다.
특히 앞좌석에는 전에 없던 통풍과 열선 시트 기능을 지원하고, 뒷좌석 전동 폴딩 기능이 추가되어 버튼 하나로 시트백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선된 성능과 놀라운 주행 특성
먼저 테슬라 모델Y 주니퍼는 RWD와 AWD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되었습니다. RWD 모델은 후륜구동 싱글모터로 466km의 공인 주행거리와 5.9초의 제로백을, AWD 롱 레인지 모델은 듀얼모터 사륜구동으로 551km의 주행거리와 4.3초라는 놀라운 가속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기차로는 장거리 이동이 어렵다는 막연한 편견이 있으셨다면 주목해주세요. 주니퍼는 충전 성능도 크게 향상되어 RWD는 175kW로 15분 충전 시 229km 주행 가능하며, AWD는 250kW로 15분 충전 시 266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향상된 서스펜션과 감소에 신경을 쓴 진동 및 풍절음은 승차감을 대폭 개선시켰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델Y는 ‘테슬라’라는 브랜드 가치에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위에 나열한 장점 외에도 방향지시등 레버 복귀,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탑재 등 다양한 편의가 반영된 모델Y의 가격은 RWD 5,299만 원, 롣 레인지 6,314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구형 모델 대비 약 700만원 낮아진 가격에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RWD 기준 4800만 원대로 낮아지기 때문에 높은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2040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테슬라에서는 ‘주니퍼’라는 내부 코드명을 공식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니퍼(Juniper)의 코드명의 어원이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보통 테슬라가 자동차의 이름을 자연이나 환경에서 가져오는 성향을 이어받아 작명했을 것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주니퍼(juniper)는 향나무류의 상록수를 나타내며 라틴어(juniperus)로는 ‘젊음을 내뿜는’ 혹은 ’영원히 푸른, 상록수’를 의미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내부 프로젝트 주니퍼를 기획하며 신선함과 지속적인 가치 유지를 상징하는 코드명으로 작명했다는 의견도 있으며, 특별한 상징성보다는 단순히 알파벳 순차례에 따라 정해졌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팬들 사이에서는 ‘강인한 내구성’의 이미지와 주니퍼가 잘 어우러진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코드명 하나도 팬들의 관심을 받을 만큼 인기가 높은 모델Y, 주니퍼에 대한 소개 어떠셨나요? 이름만큼이나 영원히 에너지를 뿜을 것 같은 강인한 장점으로 돌아온 전기차인데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시승을 해보며 직접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와 전기차에 대한 높은 인기만큼 전기차 보조금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하반기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서는 서둘러 관련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