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자동차를 안전하고 늘 새것과 같이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자동차는 관리 시기를 놓치면 성능에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소모품일지라도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교체 시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운전 습관에 따라 교체 시기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운전 스타일에 따라 어떤 엔진오일이 나에게 적합할지, 왜 엔진오일의 교체 시기가 중요할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등 엔진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은 자동차 엔진 내부에서 금속 부품들이 마찰 없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윤활유입니다. 엔진은 수천 번의 폭발과 회전을 반복하는 복잡한 구조로, 이를 보호하고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엔진오일은 반드시 필요한 소모품입니다.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의 피스톤, 크랭크축과 같은 금속 부품들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윤활 작용을 하며, 마찰과 마모를 줄여 부품의 수명을 늘려줍니다. 또한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열을 흡수해 냉각 역할을 하고, 연소 시 발생하는 카본, 슬러지, 먼지 등의 불순물을 씻어내어 엔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청정 기능을 합니다. 더불어 피스톤과 실린더 벽 사이의 틈을 메워 압축 효율을 높이는 밀봉 기능을 하며, 금속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녹과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엔진오일의 역할로 살펴볼때 적절한 시기에 엔진오일을 사용하여 관리하면 엔진을 보호하고 연비와 가속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엔진 오일을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지속적인 엔진 관리는 엔진의 내구성을 높여 차량의 수명을 연장시킵니다. 이는 엔진 고장으로 인한 고가의 자동차 수리비와 사고 발생을 예방하여 미리 관리하는 것이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엔진오일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왜,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엔진오일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할까요?
엔진오일은 종류와 상관없이 점도에 따라서 분류되어 사용법이 달리 적용됩니다. SAE규격에 따라 점도 표기 방식이 정해져 있는데, 예를 들어 5W30, 5W40의 앞의 두글자(5W)는 저온 점도를 의미하며 겨울에 시동을 걸 때 얼마나 잘 흐르는지를 의미합니다. 숫자가 작을수록 저온에서 묽은 형태로, 겨울철 시동성이 좋습니다.뒤 숫자(30 또는 40)는 고온점도를 의미합니다. 엔진이 뜨거워졌을 때 얼마나 점도를 잘 유지하는지를 나타내며 숫자가 클수록 고온에서 끈적합니다. 때문에 고속주행과 고부하에 유리한 오일입니다.
엔진오일의 점도가 중요한 이유는 엔진 내부는 금속끼리 초고속으로 맞닿아 움직이며 마찰을 일으키는데, 만약 오일이 너무 묽으면(점도가 낮으면) 고온에서 오일막이 쉽게 끊어져 마모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점도가 너무 끈적하면(점도가 높으면) 저온 시동 때 엔진이 무겁게 돌아가며 연비가 저하됩니다. 따라서 엔진 마모를 줄이고,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차량 특성과 운전하는 지역의 기온, 운전 습관 등 모든 요소가 중요한거죠.
위에서 살펴본 특징을 조합하여 시중에 판매중인 점도의 의미를 해석해보면, 5W30의 경우 겨울에 시동이 잘 걸리고, 고온에서도 보통 수준의 점도를 유지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승용차에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점도에 해당합니다. 5W40의 경우에는 저온 성능은 비슷하지만 고온에서 더 끈적하여, 장거리 고속주행, 스포츠 주행, 터보차량에 적합한 오일입니다. 반면 ‘0W40’은 5W보다 더욱 추운 지역에서 유리하며 영하 35도의 온도에서도 잘 흐르는 오일입니다. 이에 추운지역에서 혹은 산악지형을 운전하거나 장거리 운전이 많은 운전자의 경우 적합하나, 일반적으로 덥거나 사계절이 고른 지역의 한국과 같은 계절의 운전자는 5W30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 용이합니다.
이렇게 엔진오일의 종류와 특징, 점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나의 운전 스타일에 적합한 엔진오일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연비를 높이기 위하여 낮은 점도의 엔진오일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연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엔진 저항을 줄여 회전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낮은 점도의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연비 주행에 유리합니다. 때문에 보편적으로 5W30이 연비, 소음, 가속력 등을 고려하여 많이 선택하는 엔진오일입니다. 즉,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운전자라면 더욱 5W30이 유리하며, 만약 장거리 운전과 고속주행이 많은 차주의 경우에는 5W40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일반적으로 ~ 10,000km를 운행한 뒤 새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km수가 되지 않았더라도 1년 단위로 오일을 갈아주며 점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나 오일은 개봉하여 산소와 만나는 순간 산화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주행하지 않아도 그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1년을 넘지 않게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차량 매뉴얼을 확인하여 제조사별 혹은 차종별 정해진 엔진오일 규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해당 규격은 미국석유협회(API)와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에서 안내하는 기준으로 '규격을 만든 협회 이름+등급'으로 표시되는데, 엔진오일 제품에는 오일의 점도와 함께 규격에 대해서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불스원의 G-TECH(지테크)로 예를 들어볼까요? 불스원 지테크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도 사용될만큼 성능이 우수한 합성엔진오일로 강력한 엔진 출력과 연비 향상은 물론 엔진 수명 연장에도 도움을 줍니다. 지테크 엔진오일은 독일 기술력으로 만든 프리미엄 엔진오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품질을 자랑하는 지테크 멀티퍼포먼스(5w-30) 와 국내 최초 독일 및 미국 공인시험기관에서 터보 인증을 받은 지테크 터보 5W-30, 0W-30 로 점도와 용도가 상이합니다.
정숙한 운전과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많은 자동차주로 엔진 보호를 목적으로 관리하기를 희망한다면 지테크 멀티퍼포먼스(5W-30) 제품을, 산악 지형 등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 자주 운전하거나 터보차져가 장착된 차량이라면 지테크 터보 5W-30를, 경쾌한 주행 스타일을 추구하는 운전자이자 터보차져가 장착된 최신형 차량이라면 지테크 터보 0W-30가 적합합니다.
엔진오일에 표기되어 있던 생소했던 문자와 숫자들의 비밀, 자신의 운전 스타일과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오일을 달리 적용해야함을 알아보았는데요. 자동차는 쓰면 쓸수록 소모되는 소모품이지만 어떻게 꾸준하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집니다. 살아온 모습이 사람의 얼굴에서 드러나듯, 자동차도 꾸준하게 관리받으며 차주에게 사랑받은 자동차도 그 건제함이 표면에서 드러나지 않을까요? 자동차 점검 시 엔진 오일의 교체 시기를 꼭 기억하셨다가, 자동차와 나의 안전을 지키는 드라이빙 라이프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