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금악오름, 사려니숲길로 이어지는 힐링 제주도여행코스, 제주도 봄꽃여행으 완성!
잘 들 지냈겠지? 이번 주도 어김없이 제주도 여행의 실전편을 가지고 온 불라노야.
이렇게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도 여행도 아쉽지만 오늘이 마지막편이라구.
오늘도 놓치지말고 꼼꼼하게 잘 따라오도록 해!
자, 그럼 출발하자구~
송악산에서 사려니숲길까지, 본격 제주도 힐링 코스 따라가기
시원한 바다와 산방산을 바라볼 수 있는 송악산에서 시작해서, 제주도의 풍광을 볼 수 있는 검은오름(금악오름)지나
피톤치드가 가득한 사려니 숲길로 이어지는 "본격 힐링 코스"로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해볼까? 자 가자고!
송악산, 제주의 푸르른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올레 10코스
제주 올레 10코스에 있는 송악산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이지.
송악산의 또 다른 이름은 절물이오름이라고도 하는데, 절벽이 물결에 부딪히는 소리와 관련이 있는 이름이라고 해.
우리나라 말이 참으로 예쁘지?
여기는 참 걷기 좋은 길이기도 하면서 멋진 풍광도 더불어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아.
제주도의 가볼만한 여행지로 손에 꼽히는 곳이니 강력 추천!
송악산에 오르면 제주도의 또 다른 여행지인 산방산과 형제섬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따듯한 이 계절에 간다면 유채꽃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
그녀와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과 유채꽃의 향기를 듬뿍 느끼면서 하루를 시작하자고 ㅎㅎ
금악오름, 5분만에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오름
다음 코스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정상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는 오름, 금악오름이야.
이름이 참 다양해. 금악오름, 검은오름, 금오름, 거문오름...
하지만 동부의 '거문오름'과는 다른 오름이니 주의할 것!
차로 올라가면 5분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고, 한라산의 백록담같은 산정호수도 볼 수 있지.
짜잔! 정상에 오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구만. 후와~
제주의 푸르른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니 이게 바로 오름의 묘미!
날씨가 좋으면 제주도의 서부 해안과 한라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하는군.
한 번 노려보도록!
사려니숲길,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에 힐링
다시 완도로 향하는 배를 타기 전 마지막 코스는 사려니숲길이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산책하며 마무리 짓도록.
사려니 숲길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비자림로에서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숲길인데, 이렇게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만큼 코스도 다양하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 짧게는 1시간여부터 길게는 6시간짜리 코스까지 있어.
가벼운 아점을 먹고 그녀와 1시간 정도 숲길을 걷는다...생각만 해도 좋지 않나?
이렇게 빼곡히 들어찬 숲길을 걸으면 스스로 정화되는 느낌이 충만하지.
이런게 바로 웰빙이고 힐링이 아니겠나?
이렇게 보면 여느 숲과 다를 바가 없는 평범한 숲길이지만..
가다보면 이렇게 붉은 색의 길이 나타난다구!
바닥의 붉은 색은 제주도에서만 나는 '송이'라는 화산석을 깔아 놓았기 때문이라고 해.
이 '송이'가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어느 광물질보다 많아서 인체에 이롭다고 하는군?
그녀에게 슬쩍 이 사실을 알려주며 건강을 생각해주는 자네 모습을 어필하라고...훗.
자, 마지막 봄의 제주도 힐링코스, 어떤가?
봄의 제주도에는 따로 구경가러 가지 않아도 드라이브를 하는 내내 유채꽃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었지.
역시 기간이 길지 않아도 제주도는 충분히 심신을 힐링하고 올 수 있는 곳이야.
특히나 내 차를 가지고 가니 렌트비, 보험료 이런 것들 신경쓸 것 없어서 편하고,
누구 눈치 볼 것 없이 필요한 짐, 음식들 잔뜩 차에 실어서 다닐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여행이지 않겠나?
이 불라노가 소개해준대로 서울에서 출발해서 완도를 찍고 제주로 들어가려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완도까지 쭉 내려가는게 가장 빠른 길이야.
코스에 대해서는 1편에 자세하게 소개해놨으니 못봤다면 참고하라구.
다음 여행코스는 또다른 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산이야. 벌써부터 기대되지? ㅎㅎ
그럼 이 불라노는 다음 연애조작단에서 보도록 하지.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