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자동차, 디젤엔진, 바이퓨얼 등 너무나 다양한 자동차 엔진의 세계, 그 1편.
안녕하세요~ 오늘도 깨알같은 불곰입니다!
요즘 날씨도 좋고~ 점점 달려나가고 싶어지는 계절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걷기도 좋지만 저 불곰처럼 어딘가 드라이브 가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그래서 요즘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도 함께 무럭무럭 자라시는 분들, 꽤 있으실 걸로 봅니다 ㅎㅎ
불곰도 소싯적엔 차 구매하고 토끼같은 여자친구님(물론 지금의 와이프!!) 모시고 다니면서
이곳 저곳 바퀴 닳도록 드라이브 자주 나갔더랬습니다~
밖으로 드라이브 나가는 일이 많은 만큼 항상 고민이었던 것이 많았죠.
기름 값 어떻게 아낄까~ 좀 더 달리고 싶은데 출력은 어쩌나~ 연비는 어쩌나~
이렇게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하나씩 공부하던 게 지금의 불곰을 만들었어요. ㅎㅎㅎ
자동차의 성능을 결정짓는 가장 기본은 역시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 이겠죠?
시대를 거쳐오면서 자동차 엔진의 종류도 정말 세분화되고 다양하게 발전해 왔는데,
그건 불곰도 다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정말 복잡한 이야기가 되니 오늘은 하지 않을 거에요 ㅎㅎ
자동차 구매하실 때 "아...휘발유 사야돼, 디젤 사야돼..." 고민 좀 하셨던 기억 있으시죠?
요즘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연비, 출력, 환경이 엮어져 정말 다양한 자동차연료 + 자동차엔진의 시대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차차 가끔 꺼내게 될 자동차 엔진 이야기의 에피타이저 격으로,
사용하는 기름, 즉 연료에 따라 달라지는 엔진 종류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다뤄볼게요.
이것만 해도 꽤 장난 아닙니다! 여러분~ 벨트 꼭 메고 출발하세요~ 빵빵!
각양 각색 자동차 엔진 춘추 전국시대, 연료에 따라 알아보자
가솔린 엔진 │ Gasoline Engine
우리가 가장 익숙하고 선택하게 되는 엔진, 휘발유를 사용하는 엔진입니다.
아직까지는 가장 대중적인 엔진으로 침을 튀기며 장점을 설파하시는 분들도 많죠.
"차는 무조건 휘발유야~!" 하시면서요. ㅎㅎ
같은 배기량의 다른 연료계 엔진에 비해 고속 주행이 유리하고, 고회전이 적합하다보니 빠른 속도 내기가 좋아요.
게다가 엔진의 소음이 적고 정숙성이 뛰어나죠. 승차감도 좋은 편입니다!
와일드한 주행 스타일을 가진 불곰도 아직까지는 휘발유 엔진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디젤 엔진 │ Diesel Engine
가솔린 엔진에 대해 마치 대항마처럼 존재하는 디젤 엔진, 즉 경유를 사용하는 엔진입니다.
디젤 엔진을 선택하시는 분들의 가장 첫번째 이유는 역시, "연비" 에 대한 부분이겠죠?
연비가 좋다는 점 외에 힘도 꽤 좋아서 트럭, 버스와 같은 대형차종이나 기차, 산업용 기계 등에도 쓰이고 있어요~
고유가 시대와 맞물려 차근차근 대중화되어 현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솔린 엔진이냐, 디젤 엔진이냐~ 라는 선택은 마치 영원히 풀지 못할 숙제 같아요.
휘발유의 출력과 주행성을 추켜세우자니 경유의 연비도 무시 못하는 문제고,
이 연비를 향상하기 위해 가솔린 엔진도 끊임 없이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출력면에서도 터보 차져 등을 사용해 TDi니, GTi 니 북치기 박치기 하는 것처럼 달려왔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스핀오프가 등장합니다.
바로 두개의 심장이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엔진과 두개의 연료를 사용하는 바이퓨얼 엔진이죠.
하이브리드 엔진 │ Hybrid Engine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아니구요. 어쨌든 두개의 심장인 건 같으니까요 ㅋㅋ
솟아오르는 기름값 상승과 곧 다가올 미래의 자원 고갈, 그리고 친환경 트렌드를 따라 끊임 없이 연구했던 결과죠.
두 가지 이상의 구동장치를 가졌다면 일단 하이브리드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수소연소엔진, 혹은 연료전지에 천연가스/가솔린,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 등
2개의 동력원으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것이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일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가솔린엔진이 기름 먹어 가며 혼자 다 해야 할 일들을 전기 엔진이 나눠 맡아서 처리해주니,
일반 가솔린 차량보다 적게 먹고 많이 뛸 수 있겠죠?
그래서 연비도, 매연 및 유해가스 배출량도 획기적으로 줄여져 친환경자동차로써의 이름을 가지게됐어요.
하이브리드카에 있어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일본이 경우 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우리 나라에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보급을 위해 다양한 세제 감면 및 할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제성과 연비 절감의 측면에서는 고려해볼만한 부분인 것 같아요 ^^
바이퓨얼 엔진 │ Bi - fuel Engine
하이브리드가 두개의 심장인 건 알겠는데 그럼 바이퓨얼은 또 뭐냐? 하신다면...
쉽게 말하자면 bi "FUEL" 즉, 한 차에 두가지 연료를 쓰는 거랍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서로 다른 2가지 엔진이 들어가지만, 전기모터가 아닌 연료에 기댄 엔진 방식입니다.
지금은 가솔린 + LPG의 조합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주행 상황에 따라 차 안에서 버튼 하나로 가솔린 쓰고 달리자~ LPG 쓰고 달리자~ 하고 바로 선택해서 주행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다이나믹한 주행이 필요할 땐 가솔린, 안락한 주행이 필요할 땐 LPG로 변환시켜주는 겁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고속주행 등 대부분의 주행능력을 가솔린이 차지하고,
전기 엔진은 신호대기, 저속주행 등 서브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에 비해
바이퓨얼은 똑딱, 하고 그냥 바꿀 수 있습니다.
어쨌든 둘 다 일반적인 가솔린 차량에 비해서 연료비가 상당히 적게 드는 것만큼은 사실이에요~
다만 엔진방식이 2가지로 들어가다보니 원가가....차량 무게며 자리가...하는 고민도 있고,
아직까지는 상위의 2가지 연료에 비해 충전이 완벽한 대중화를 이룬 것이 아니다 보니
지금보단 앞을 바라보는 엔진 방식이라는 데는 여지가 없네요 ㅎㅎ
어휴, 여기까지 했는데도 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ㅠㅠ
아직 LPi며, 전기자동차며 얘기가 많이 남았는데~ 불곰도 조금 지쳤습니다 ^____^;
다음 시간에 바이오 디젤과 같은 미래 지향적인 엔진 방식들에 대해서 얘기해 드릴게요!
참, 휘발유냐 엔진이냐~ 하이브리드냐? 등으로 구매에 고민인 여러분께 불곰이 전해드리는 작은 팁은,
결국 차를 선택하는 기준은 자신이 차의 어디에 가장 신경쓰느냐? 일 것 같아요.
연비, 주행거리, 주행환경 및 자신의 운전 스타일, 적재량, 같이 타는 사람....
정말 다양한 조건들을 꼼꼼하게 따지게 되지만,
가장 결정적인 조건은 아마도 주행스타일과 "예산" 일거에요. ㅎㅎ
참, 그리고 자동차를 운행하면서는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시는 게 오래오래~ 건강한 차를 만든다는 것!
다들 아시죠? ㅎㅎ 불스원샷으로 새차부터 시작해보는 겁니다~
내 앞에 운명같은 차가 나타나는 그 날, 꼭 이 점 기억하시면서~
다음 주에 봐요, 안녕~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