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가 자동차를 탈 땐 엄마 품이 최고다? 그렇지 않습니다! 차 안에서는 180도 다른 아이들을 위한 안전드라이빙!
흔히들 아이들은 엄마 곁에 있는 것이 최고다! 란 말을 많이 듣습니다.
신생아나 유아의 경우엔 특히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죠.
유아기에는 엄마의 품 안에서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안전할 것만 같은 엄마 품, 자동차 안에서는 180도 달라진다는 거 아시나요?
실제로 어린이들의 사고 유형을 살펴보니, 운수사고 - 즉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90%는 안전시트를 사용하면 피할 수도 있었다는 연구결과도 있구요.
많은 분들이 왠지 안심이 안된다는 이유로 직접 아이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차량 사고가 일어났을 때 아이를 몸으로 감싸 안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절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시속 60km 에서 충돌하는 경우 15kg, 즉 3살 정도의 유아에게는 단 0.03초만에 최대 550kg의 힘이 가해집니다.
이 힘은 4층 건물에서 떨어지는 충격과 맞먹는다고 하는데요.
엄마가 안고 있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반동과 가속력에 의해 아이에게 가해지는 힘이 더욱 강해진다고 하네요!!
가장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엄마의 품이 자동차 안에서는 반대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셔야겠어요 ㅠㅠ
마치 우리가 자동차를 탈 때 꼭 안전벨트를 메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자신만의 안전벨트 - 안전장치가 꼭 필요합니다.
자동차에 있는 안전벨트는 성인의 기준에 맞춰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체구가 작은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딱 맞는 아이들만의 안전장치, 카시트를 꼭 착용해주세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카시트에 대한 인식과 보급률이 낮은 편인데요,
카시트를 어떻게 골라야 할 지, 언제부터 쓰고 언제까지 써야 할 지 참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카시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들을 오늘 몇가지 짚어드릴게요~
1. 카시트는 도대체 언제부터 사용해야 하나요?
- 카시트는 출산 직후 병원에서 퇴원할 때부터 사용하셔야 합니다.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 만 1세 이하의 유아는 작은 충격에도 아주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어요!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의 경우 출산 후 병원에서 신생아를 퇴원시킬 때는 꼭 안전시트를 준비해야만
퇴원이 가능하도록 안전시트 사용이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2. 에어백이 있으니 카시트, 안써도 되는 거 아닌가요?
- 에어백은 차량 사고 시에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성인 기준의 안전 보조장치"입니다.
말 그대로 안전 보조 장치이기 때문에, 급격하게 팽창하는 힘에 성인들도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힘은 유아에게는 오히려 치명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카시트를 꼭 사용하셔야 해요.
참고로 카시트의 설치 각도를 변화시키고 충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에어백이 설치 된 좌석에 카시트 설치는 피해주세요~!!
3. 카시트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입니다 ㅠㅠ 카시트를 고를 때 기준이 있나요?
- 아이의 성장에 따라 카시트의 종류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기준은 바뀌지 않아요. 안전과 간편성이 가장 중요하겠죠?
카시트를 고르는 요령, 아래의 기준을 확인해보시면 더욱 쉬우실 것 같아요 ^^
아이들을 위한 안전장치, 카시트!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은 100번 해도 모자람이 없을 듯 합니다.
참참,
자동차에 아이들이 탈 때 또 하나 신경 쓰이는 것이 있죠.
바로 자동차 안의 세균, 곰팡이!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카시트 사용과 함께 자동차 실내 환경도 꼭 청결하게 관리해주셔야겠죠?
특히 자동차 에어컨 히터 필터나 바닥 매트의 경우 화장실 변기에 버금가는 세균의 온상입니다. ㅠㅠ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에 에어컨 필터 언제 교환하셨는 지 한번씩 체크해보셔야 해요~!!
아이들의 안전과 호흡기 건강까지 함께 꼼꼼하게 챙기고 싶은 엄마 아빠 마음,
브라이택스와 불스원이 함께 응원해드릴거에요.
브라이택스와 불스원이 함께 하는 안전 드라이빙 캠페인도 확인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