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멀리가고 싶지는 않다면?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충만한 하루를 보내자!
여러분 안녕?
오랜만의 등장인데 날 잊은 건 아니지? 나~ 불라노야!!!
멋진 날씨에도 사무실 책상 앞에 묶여있지는 않나?
날씨와는 반대로 지치고 비구름이 낀 지친 마음, 힐링여행을 떠나는 게 최고지.
힐링여행이라면 그녀도 아주 관심이 많을 거야.
그래서 오늘, 이 불라노가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힐링여행지를 추천해주겠네.
아침고요수목원이라면 자네도 들어봤겠지?
불라노가 오늘 소개할 곳이 바로 거기야! 서울에서도 약 1~2시간 거리 남짓이라 가깝다네.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 여행지" 에도 선정된 적이 있지.
5월의 빛나는 햇살 아래 화사하게 핀 다양한 꽃들과 시원한 나무그늘 사이를 걷다보면
어느새 1주일동안 복잡했던 생각들은 잊혀질거야. 자네도 만족할 걸?
자, 그럼 아침고요 수목원의 이모저모, 내 미리보여주도록 하지!
가까이 떠나는 힐링여행에 딱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들어서는 길부터 어쩐지 마음이 편해진다네.
길가에 오밀조밀하게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들이 반겨주니 말이야.
입장료는 어른 1명 기준 8000원,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힐링하러 오기엔 안성맞춤! 이 불라노가 보증하지~
아침고요수목원은 약 10만평의 대지에 다양하게 자라고 있는 온갖 수목들과 꽃들이 가득한
거대한 정원이라고 볼 수 있다네.
마침 꽃들이 만개해 군락을 이루는 시기니 지금 가면 정말 눈이 호사하는 기분일거네.
사랑의 고백을 뜻하는 빨간 튤립도 있으니 은근슬쩍 그녀에게 어필해보는 건 어떤가? 훗.
평소 꽃집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꽃도 이름모를 소박한 꽃도 여기선 모두 한데 어울려 있지.
이름표가 붙어 있으니 잘 몰랐던 꽃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네.
꽃 길을 걷다 보면 작은 암자가 나오니 힘들어 하는 그녀를 배려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지!
시원한 계곡물에 잠깐 발을 담구는 것도 좋아.
다만 아직까지는 얼음장 같을테니 미리 조심하고 ㅎㅎㅎ
아침고요수목원 안에는 이런 계곡 말고도 피크닉할 수 있는 장소도 있으니
미리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을 싸오는 것도 그녀에게 점수 딸 수 있는 기회라네!
그렇다고 흥분해서 너무 판을 벌리지는 말고...
아침고요수목원을 상징하는 천년향이네.
저 아름다운 자태에 넋을 잃고 쳐다보지는 말라고~ 그녀에게 큰 실례니깐!
혹시 나무가 천년동안 자라서 천년향인건가?
수목원 길 한 켠에 있는 기찻길이라네. 칙칙폭폭! 기차는 어디에 있냐고?
주말에는 하루에 3번, 주중에는 하루에 1번 기차가 움직인다고 하니 시간체크는 필수야.
수목원은 언덕이 많으니 그녀를 배려 한다면 암자에서 종종 쉬어 가야 할거야.
휴식하면서 초콜렛 하나로 떨어진 당도 채우고, 사랑도 채우고, 거 완벽한 각본이군. 훗
우리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으슥한 오솔길을 걷다보면 후훗~
화사한 철쭉이 이어지는 또 다른 수목원의 광경이 펼쳐지지.
5월, 꽃의 절정을 만끽하게!
마치 야외 결혼식을 연상시키는 달빛정원은 로맨틱한 풍경을 자아내지.
한 평 남짓한 공간이 숨어있는 순백색의 성당도 있어.
여기서 그녀와 미래를 약속한다면 엄청 감동일거야.
다만 인기가 많은 장소라 항상 사람이 많으니 그녀가 부끄럽지 않도록 조심하게.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걸어다니느라 배고파졌지?
가평의 명물, 닭갈비와 막국수 또한 놓치지 말게나.
시원한 막국수와 쫄깃하고 매콤한 닭갈비와의 조합! 크으~
그녀도 좋아할거야.
아침고요수목원 │ http://morningcalm.co.kr/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이번 주말, 몸과 마음의 힐링장소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승부를 걸어보게!
그럼 무운을 빌며, 불라노는 물러나겠네.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