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케니에요.
지난 두 편의 시승기를 통해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으실 거에요.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체로키의 진짜 매력, 아웃도어에 최적화 된 실용적이고도 감성적인 매력을
오늘 저 케니가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Go!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아웃도어에 최적화 된 공간성과 기능, 그리고 감성
아웃도어에서 자동차에 요구하는 첫번째, 바로 "얼마나 실을 수 있냐" 이겠죠.
그랜드 체로키의 넉넉한 뒷태가 딱 봐도 트렁크 공간이 꽤 넓음을 짐작하게 해요.
눈으로 봐도 확연하게 들어오죠? 넓습니다.
2열 좌석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는 1028L까지, 2열 좌석을 풀플랫, 그러니까 다 접어버린 상태에서는
트렁크 공간이 무려 1934L로 약 2배에 가까운 확장성까지 보여줘요.
물건이 없어서 잘 감이 안오신다구요? 오.....
여러분을 위해서라면... 92cm인 케니가 가로로 들어가도 공간이 여유로워요.
물론 세로로 누워도 대략 케니가 3명은 들어갈거에요.
트렁크 왼쪽에는 작은 수납공간과 함께 트렁크 전동 열림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수납공간 위에 있는 저건 뭐지?
눌러보니 LED 손전등이 나옵니다!
오프로드에서 비상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아웃도어에 최적화 되어 있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죠. 세심한 부분까지 참...매력있어.
트렁크 양쪽에는 그물망을 연결할 수 있도록 클립식 연결고리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짐을 분할해서 싣거나 고정이 필요할 때 잘 쓸 수 있겠어요.
연결 고리 옆에 앞의 콘솔과 같이 12V 충전도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트렁크 밑엔 스페어 타이어와 함께 추가적인 수납공간도...다 아시죠? ㅎㅎ
SUV 는 구조 상 트렁크 공간이 오픈 되어 있는 단점이 있죠. 그랜드 체로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마디로 남이 내 트렁크에 뭐가 있는 지 다 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랜드 체로키의 경우 러기지 롤커버로 이런 부분을 보완했어요.
양쪽의 홈에 러기지 롤커버를 끼우고 쭈욱 당기면,
트렁크가 완벽하게 커버됩니다. 좀 더 깔끔해졌네요.
뒷자석과 구분도 되고 밖에서 볼 때도 전혀 볼 수 없게 되서 안심이 될 거 같아요.
케니가 이렇게 쏙 들어가도 모른다는 말이야. 훗
물론 사람이 들어가선 안돼요. 그럼요! (난 풍선이니까)
그랜드 체로키의 테일게이트는 리모트 컨트롤, 트렁크 도어핸들을 통해 오픈이 가능합니다.
특히 무거운 짐을 낑낑거리고 들고 있을 때 문 여는 게 고역인데,
이런 부분이 말끔하게 해소가 될 듯 해요.
그랜드 체로키의 테일게이트에서 또 하나 매력적인 점은 바로 리프트 업 글래스가 적용되었다는 거에요.
굳이 트렁크 전체를 열지 않고도 가볍게 후면 유리만 오픈해서 짐을 넣거나 꺼낼 수 있겠어요.
여성운전자들에게 더욱 어필하기 좋은 부분이죠.
트렁크의 넓고 넉넉한 적재 공간과 더불어 깨알 같이 숨어 있는 기능들은
그랜드 체로키가 아웃도어에 적합한 모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어요.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큰 짐을 실을 때부터 마트에 장보러 갈 때, 왠지 멋져보인단 말이죠. 훗.
그렇다고 그랜드 체로키가 실용적인 부분에서만 아웃도어형인 건 아니에요.
꽤나 감성적인 부분도 있답니다. 어떤 부분이냐구요?
바로 썬루프입니다.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의 파노라마 선루프는 2단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앞열은 파워선셰이드가 결착되어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게 되어 있음은 물론,
파워 선루프의 모든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비록 뒷부분이 고정식 유리이긴 하지만 탁 트이는 모습이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햇빛, 구름, 빗방울 등 자연의 변화를 차 안에서도 온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에요.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들과 빗방울...
언젠가는 케니도 미래의 여자친구와 이 광경을 나누고 싶네요.(하지만 없어)
마저 감상에 젖고 싶지만 오늘의 그랜드 체로키 소개가 끝났어요.
다음 편에서는 그랜드 체로키의 출중한 에어 서스펜션과 퍼포먼스를 소개해 드리겠어요.
그럼 그때까지 기다려줘요. See ya!
그랜드 체로키의 감성적인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싶다면?
Jeep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협찬에 감사합니다 │ 지프 수원지점 김보성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