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럼타워에서 명란의 향기가?! 을지로 맛집 야마야에서 특선 런치를 먹어볼까?
안녕하세요~ 샤샤에요!
요즘처럼 연일 비가 내리는 장마철, 게다가 밖은 습하고 안은 에어컨 때문에 춥고... ㅠㅠ
이렇게 으슬으슬~ 오락가락할 땐 기운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샤샤가 기운 내시라고 따뜻한 밥과 어울리는 맛있는 한끼를 소개해드리려해요.
바로 을지로 맛집의 신 부흥지로 떠오르고 있는 페럼타워!
페럼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한 야마야입니다 ^^
현대적인 건물 안에 일본의 이자까야를 그대로 옮겨놓은 야마야는
특히 주변 직장인들에게 런치로 인기 만점인 곳인데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짭쪼롬한 밥도둑 명란을 반찬으로 무제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ㅎㅎ
야마야 명란이라 불리는데 쿠슈, 훗카이도, 후쿠오카 등 일본의 각 산지에서 나온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었다지요~
평소 비싸서 잘 맛보기 힘든 명란이 반찬이라니...YES!!
자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지금부터 야마야 특선 런치를....!
샤샤와 펭구는 각각 하카타 가메니 정식과 소대창 된장소스 볶음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명란풍미 닭 튀김 정식도 인기만점이라고 하니 기억해주세요~^^
정식이 준비되는 동안 유자에이드로 입맛도 끌어올리고~
상큼한 유자의 톡 쏘는 맛에 밥 먹을 기운이 나는데요? ^^
짜잔~ 먼저 나온 소대창 된장소스 볶음 정식!
곱창구이집, 전골집에서나 먹을 것 같았던 곱창의 변신이죠?
일본에서는 과연 곱창을 어떻게 먹나~
소대창의 자르르한 윤기가 첫 눈에 봐도 느껴집니다.
도저히 참기 힘든 비쥬얼이에요...어서 먹어야겠어!
그러는 와중에 하카타 가메니 정식도 도착~
가메니 라는 말은 우리 나라에서는 조림 정도로 표현될 수 있는데요,
하카타 지방의 전통 방식으로 닭고기와 각종 야채 - 당근, 우엉, 연근, 감자 등을 간장소스에 부드럽게 졸여나온 거라죠~
푸욱~ 익혀져 보들보들! 닭고기도 쭉쭉 찢어져 한 입에 녹는 느낌이에요!! 밥이랑 환상 조합!
물론 앞에서 말씀드린 야마야 명란에 숙주나물무침도 반찬으로 겯들이실 수 있습니다 ㅎ
막 지은 고슬고슬한 밥에 명란을 살짝 얹어 한입~
한 입 넘기면 목구멍이 코팅되는 것 같은 윤기 충만 소대창 된장 볶음 한입~
명란에 한 입, 조림에 한 입, 볶음에 한 입 한 입!! 밥이 모자르겠어요 ㅎㅎ
야마야는 특선 런치로도 유명하지만 저녁에는 멋진 이자까야로도 변신해요.
마치 일본의 전통 가옥을 생각나게 하는 인테리어가 멋지죠?
차분한 인테리어가 친구, 연인과 함께 와서 술 한잔 하며 이야기 하기에도 적격!
특히 인기 있는 건 하카타 전통 음식인 모츠나베라고 하니 다음엔 샤샤도 나베를 먹으러?
만약 반찬으로 먹은 야마야 명란이 맘에 드셨다면 나가시면서 단품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야...하나 살까? ㅎ
따뜻한 밥에 된장국, 명란젓에 조림...일본의 가정식 런치가 즐기고 싶다면 페럼타워의 야마야를 추천합니다!
야마야
주소 : 서울시 중구 수하동 66 B1F(페럼타워 빌딩 지하 1층)
연락처 : 02-6353-8946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3시, 오후 5시 ~ 오후 11시 (준비시간 있음) / 명절 당일 휴무
주차정보 : 가능. 페럼타워 지하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