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을 위한 감성적인 이색카페, 금천구 시흥에 위치한 자동차 까페 게라지 후(Garage W
차의 기능성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미성을 우선하는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 불스원 가족분들은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욕심쟁이들이란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후훗~
마침 봄비가 기름칠을 해준 감성에 불을 지피러 찾은 이 곳.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피향 그윽한 갤러리 카페 '게라지 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외관부터 뭔가 범상치 않죠?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여러가지 촬영도 하고, 자동차 튜닝 및 부품판매도 한답니다. 게라지 후의 전체적인 구조는 1층이 게라지A, 그 옆으로 파라솔 있는 쪽이 스튜디오B 그리고 2층이 갤러리C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벌써 눈치채신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더 벙커'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까페의 내부 역시 이름처럼 차고의 느낌이 물씬물씬~
벽면에 걸려있는 페인팅 된 자동차 부품들 그리고 철골이 그대로 드러난 천장 등, 조명과 작은 소품 하나 하나까지 통일된 컨셉을 잡기 위한 노력이 여실히 느껴지지 않나요?
까페 내부를 둘러보던 중 눈이 번쩍 뜨이게 만든 이것은 바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기계!
안타깝게도 눈으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ㅠ_ㅠ 이 멋진 장난감을 앞에 두고 보기만 해야 한다니!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아쉬운 눈빛으로 구석구석 훑어만 보고 왔습니다.
게라지 후 (Garage Who)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바로 자동차 튜닝이 가능하다는 점!
입구 옆 리프트실이 자리해 기본적인 차량 정비도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게라지 후에서 튜닝 부품을 구매할 수도 있구요. 사전 예약 시 시간 당 2만원이니 튜닝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기억해두세요 ^ ^
동호회 단체 예약시에는 리프트실 뿐만 아니라 카페공간까지 대관할 수 있으며 각종 전시 및 행사, 파티 등의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
비오는 날이라서 인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까페의 인테리어 덕에 느긋하게 둘러보며 감성 충전, 자동차에 대한 애정 충전~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은 듯한 희열감도 느껴지더군요.
게라지 후는 자동차 튜닝 "카페"라는 점, 이런 섬세한 배려에서도 느껴진답니다.
시원한 물과 담요일 뿐이지만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의외로 이런 작은 배려라죠? ^^
손님들을 향한 최선의 서비스가 엿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이스카페라떼와 아이스초코 그리고 에그몽타르트를 주문했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타르트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참고로 달걀은 반숙입니다. 제가 처음 먹어봐서 그런데 혹시 원래 반숙인가요?
귀여운 자동차 관련 스티커들 옆에는 시간을 넉넉하게 보내라고 다양한 예술, 패션 잡지도 충실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커피향을 머금은 예술은 길냥이 마저도 호기심을 갖고 기웃거리게 하는 모양입니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한참 동안 눈빛대화를 하다가 갔답니다.
자동차 튜닝이 가능한 매력적인 자동차 카페, '게라지 후'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와 예술과 커피와 고양이와 편안함이 있는 공간, '게라지 후'였습니다.
시흥 근처에 드라이브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래요 ^^
카플스테이션 2호!!! 여기서 마치며 더욱 좋은 정보, 멋진 장소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게라지 후 블로그 http://blog.naver.com/whogallery
차를 사랑한다면 "I Love My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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