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보통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구입 이후 3~4년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블랙박스를 비롯한 소형 기기들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고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고무줄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나는 것이 바로 자동차 배터리 수명이죠. 그렇다면 자동차 배터리는 언제쯤 교체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자동차 배터리란?
자동차 배터리는 자동차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히터를 가동해주고, 어두운 밤 전조등을 작동할 수 있으며, 비 오는 날 와이퍼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자동차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용 배터리는 12V로 이루어져 있고 대형 화물차의 경우 24V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배터리 방전 여부 확인
자동차 배터리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쉽게 소모가 일어나 방전되기에 십상입니다.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자동차 보닛을 열고 배터리 표면에 있는 인디케이터를 통해 방전 여부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인디케이터 표시가 녹색이면 정상이며, 검은색이라면 충전 필요, 흰색이면 방전을 뜻합니다.
자동차 배터리 표면에 인디케이터가 없는 경우에는 전압측정기를 이용하여 점검해야 합니다. 전압을 측정할 때 시동 전 약 12.3V 이상, 시동 후 13.5~14.5V 사이라면 정상입니다. 특히 배터리교체 시기가 2년이 넘었다면 수시로 배터리 전압을 확인해주세요.
자동차 배터리교체 시기
보통 자동차 배터리교체 시기는 3~4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각종 소형 기기들을 차량 내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교체주기는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행거리가 약 1만KM가 되었다면 정기적으로 배터리 점검이 필수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전조등과 안개등, 열선 사용이 많아지므로 겨울이 되기 전에 교체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관리방법
지속적으로 전기를 소모하는 기기들이 배터리의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시동을 끈 후에도 불필요한 기기들은 잠시 전원을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야외보다는 실내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배터리 단자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해주세요.
지금까지 자동차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에는 자동차 배터리의 잦은 고장이 많은 만큼 평소에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불곰은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