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이제 정말 따스한 봄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평소에도 차량관리가 중요하지만, 특히 겨울에서 봄이 올 때 온도가 급변하기 때문에 좀 더 신경 써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가오는 봄을 대비하여 차량에는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각수 체크
냉각수는 엔진 내부를 돌면서 과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엔진도 쉽게 뜨거워질 수 있으므로 냉각수 확인은 필수인데요. 냉각수의 색상이 원래보다 탁하거나 어둡게 변했다면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냉각수를 오래 사용하면 냉각 기능이 저하되고 라디에이터의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엔진오일 점검
엔진오일은 계절과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소모성 부품 중 하나입니다. 보통 7,000km~10,000km 마다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봄철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점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엔진오일의 상태를 미리 점검해보고 필요하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게 되면 차의 수명이 길어지게 되니 점검은 필수겠죠?
에어필터 교체
에어필터는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내는 필터로 엔진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봄철에는 황사가 자주 발생하므로 에어필터에 오염 물질이 쌓이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데요. 에어필터에 이물질이 쌓이게 되면 공기흡입력이 떨어져 차량 출력이 저하되고 연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황사가 시작되기 전 에어필터를 점검하시고 필요하다면 미리 교체해주세요.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
봄이면 항상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와이퍼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겨울철에는 눈과 서리 등을 제거하기 위해 와이퍼를 자주 사용하였기 때문에 와이퍼 블레이드 날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본격적으로 와이퍼를 사용하기 전 와이퍼 블레이드 날을 점검하고, 손상되었다면 미리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와 함께 작동하는 워셔액도 미리 점검해주셔야 합니다. 봄철에는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 등 잦은 봄비로
인해 앞유리가 더러워지기 때문에 겨울보다 워셔액 사용이 많아지게 됩니다. 만약 워셔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와이퍼를 사용하게 된다면 유리에 미세하게 흠집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한 난반사로 자칫 위험한 상황이 연출 될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미리 워셔액을 보충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봄철 엔진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햇빛이 참 포근해진 거 같은 요즘,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에도 봄 준비가 필요합니다. 추운 겨울 열심히 도로 위를 달려준 자동차에도 봄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차량 엔진을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불곰은 더 유익한 정보를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