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지난 시간에 만나보았던 불곰의 초보시절 어떠셨나요? 순수했던 그 당시에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지만 지금은 나름 운전베테랑으로 통한답니다. 불곰의 자동차일기를 통해 배웠던 자동차 내부 용어에 이어 오늘은 도로 위의 용어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불곰의 초보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실까요?
가장 기본적인 자동차 내부 용어들을 알아보았으니 이제 슬슬 도로로 나가볼까 한다. 으아니! 그런데 무슨 차선이 이렇게 다양하지? 원래 차선은 대부분 일자 아닌가? 점선에 노랑색 실선에... 은근히 복잡한 차선의 종류. 오늘은 도로 차선 종류에 대해 공부해야겠다.
1. 차선의 종류
우선 차선의 종류를 알아보기로 했다. 도로에는 차선과 차로가 있다고 하는데 많은 운전자들이 이를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차선은 차로를 구분 짓는 '선'을 의미하고 차로는 차선에 의해 나누어진 '도로'를 뜻한다. 따라서 도로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면 차로과 차선 그리고 중앙선으로 볼 수 있다.
2. 중앙선
도로에는 점선과 실선 그리고 점선과 실선이 같이 있는 복선이 있다고 한다. 우선 나는 중앙선부터 알아보려고 한다. 중앙선은 주행의 방향을 구분해주는 황색선으로 보통 도로의 중앙에 표시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중앙선은 침범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중앙선이 점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황색 복선에서는 침범이 잠시 가능하다.
3. 흰색 차선
흰색 차선은 도로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내가 가장 자주 보았던 차선은 바로 흰색 점선으로 차선 변경이 가능한 구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주로 터널, 교차로, 고가도로 에서 보이는 흰색 실선은 위험한 곳에 표시되어 있는 차선으로 차선 변경이 불가능 하다.
실선과 점섬이 함께 있는 경우 점선 쪽에서 운행중인 차량은 차선변경이 가능하지만, 실선 쪽에서 운행 중인 차량은 차선변경이 불가능 하다. 흰색 복선은 실선이 두개 있는 차선으로 강력하게 차선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표시로 보면 된다.
4. 특수한 차선
가끔 도로에서 특이한 차선들을 보았는데 그것이 바로 지그재그 차선이라고 한다. 지그재그 차선은 서행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통 지그재그 차선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가 있는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하얀색과 황색 차선이 아닌 파란색 차선도 종종 보곤 하는데 이것은 버스전용차로를 의미한다고 한다. 버스전용차로는 형태에 따라 일반 차량도 진입할 수 있다.
파란색 차선이 점선만 있는 경우 시간과 상관없이 일반 차량도 진입할 수 있지만, 실선일 경우에는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실선 1줄 : 시간제(오전 7시~10시, 오후 5시~9시) 운영, 공휴일엔 전용차로 운영해체
실선 2줄 : 전일제(오전 7시~오후9시) 운영, 야간 및 공휴일엔 전용차로 운영해체
지금까지 도로 위에 있는 차선은 늘 보고 지나갈 뿐이었지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 도로는 작은 실수도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차선 종류와 그 기능에 대한 의미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불곰의 자동차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