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샷 넣으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 연식오래돼고 경차라면 추천!! - 연비향상 불스원샷 by 계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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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샷 넣으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 연식오래돼고 경차라면 추천!!
요즘 TV 를 보면 이수근이 나오면서 "문제는 엔진 때" 라고 노래를 부르는 바로 불스원샷 엔진 때 를 제거해주는 엔진 때 제거용품입니다. 저는 차를 미치도록 좋아하질 않다보니 기본적인 차량에 대해 기본상식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지 잘 알지를 못하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운전을 하면서 뭐가 문제인지 뭐가 좋은건지 아닌지를 잘 모르다 보니, 불스원샷 하나가지고 얼마나 달라지겠어, 뭐가 좋아진다는거야?
의문을 가지고 있었죠.
불스원샷의 CF 광고를 보면 경차보다 언덕을 못올라가는 중형차 얘기도 나오죠?
엔진때를 제거하면서 엔진소음도 적어지고 부드럽게 차가 나가고 연비향상도 있다고 합니다.
한번 속는셈 치고 써보자 하고 08년식 경차에 한번 넣기로 했죠.
왜냐면 고속도로 타고 여행을 가면 언덕에는 정말 ㅠㅠ 답이 안나와요 밟아도 밟아도 ...........
불스원샷 사용법이 어렵지가 않더군요.
처음에는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으면서 넣어달라고 할려고 했었는데 그냥 기름뚜껑을 열고 한통을 다 넣으면 되더군요. 대신 기름을 2/3 이상 채워놓은 상태에서 넣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주말에 차량을 움직이기전 미리 기름을 채워놓고 불스원샷을 넣을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 글을 검색을 해보니까 엔진 소음을 본네트를 열고서 바로 앞에 가져다 대고 테스트를 해보시더군요.
그런데 실제로 엔진소음이 본네트를 열고서 들을 일이 없어서 차량에서 들리는 엔진소음이 어느정도일까 싶어서 간단하게 엔진소음을 측정해 봤답니다.
55 ~75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이놈의 기름값 ㅠㅠ
이래서 동네에서 넣기 싫어요.. 2,199원이 뭡니까..
일단 기름을 만땅 조금 안되게 채워넣고 다시 왔습니다.
힘이 좋아진다는 불스원샷 한통을 벌컥~벌컥~ 애마에 부어 넣고 있습니다.
별로 어려운건 없고 기름통 뚜껑 열고 그냥 한통 다 넣으면 된답니다.
정말 제차가 고속도로를 달릴 때 빌빌거리는게 엔진 때 문제인지 이제 시험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불스원샷을 넣고 30분정도 예열을 해놓고 테스트를 했는데 큰 차이는 없었답니다.
아무래도 직접 차량을 움직여햐 하지 않았나 싶은데, 일단 그래도 불스원샷을 넣었다는 만족감에 한장 찍어봤어요
트립을 0 으로 맞춰놓고서 한번 확인을 해봐야죠.
용산->성남 모란->인천역->월미도->을왕리->석모도 코스로 한반퀴 돌고 올려고 합니다.
왕복거리를 계산하면 380~400km 에 달하는 거리죠. 멀긴 머네요..ㅎㅎㅎ
제가 연비가 썩 좋질 못해요.
리터당 10 정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운전습관도 있지만 시내에서 좋은 연비를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죠.
일단 출발~
30km 를 달렸을 때 연비의 변화는 미비한 상태죠.
성남 찍고 인천에 도착했을 때의 기록입니다.
93.1km 를 탔는데 눈금 하나 조금 안되게 떨어졌네요.
성남에서 인천을 가는 길은 서울외곽 순환도로를 타고 가는데 중간중간 산을 타고 경사가 심한 길이 많았는데 실제로 불스원샷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인데, 미리 불스원샷을 넣기전에 주변 차를 많이 아는 분들에게 물어봤는데 반반이었답니다. 효과를 거의 느낄 수 없다!! 한번 넣어봐라 괜찮다!!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효과를 느꼈습니다.
연비에서는 큰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웠지만, 차가 부드럽게 나가고 특히 언덕을 올라갈 때 낑낑거리면서 올라갔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가고 100km 정도 찍거나 언덕을 올라갈 때 상당히 힘들어 했는데 액셀이 부드럽게 쭉~ 올라가는거 보고 옆에 탄 사람이 "예전에는 그렇게 낑낑되더니 차가 부드럽게 나가네? 뭐했어?"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한번 소음테스트를 해봤는데 전날보다 조용해진 느낌입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보니 정확한 근거를 잡기는 어렵지만 소음의 변동이나 수치를 보면 아주 조금은 달라졌는데 크게 느낄정도는 아닙니다.
인천대교를 타고 석모도로 향하는 길입니다. 서해대교 보다 인천대교가 더 위험한거 같아요. 주말에 바람 엄청 불었는데 정말 차가 휘청휘청....
석모도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해서 거리를 찍어봤는데, 연비는 기존에 느꼈던 부분과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어요. 좀 더 오래탄 느낌이네?
정도였고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거나 할 때 엔진소음은 확실히 덜느껴지는 부분이었답니다. 그리고 몸소 와닿았던 것은 차가 부드럽게 나간다는거, 언덕 오를때도 예전보다 덜 힘들어하는 느낌은 확실히 와닿더군요.불스원샷을 넣는 주기가 어느정도여야 좋은건지 좀 알아보고 다음달 경주여행을 갈 때 또 한번 넣고서 갈까 하고 있답니다.은근히 생각보다 제차에선 효과를 느끼다 보니 꼭 차량 정기점검을 받고 뭘 고친느낌처럼 효과가 있어 이정도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투자할만 하다라고 느꼈답니다.
* 이 글은 계란빵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다른 글이 궁금하시다면 배너 클릭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