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길들이기 3편: 실내/인테리어/에어컨/히터 등 관리
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오늘도 친절히 알려드리는 자동차 상식 A to Z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저번 포스팅까지 신차 길들이기, 1편 엔진/미션 등 구동계 관리와 2편 자동차 외관 관리방법까지 알아보았죠?
아직 1,2편을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자, 이제 가장 오랜 시간 머무르는 자동차 실내 공간에 대한 불곰의 노하우를 전수해드리도록 할께요~!
최근 자동차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수입차, 국산차 서로 누가 더 좋다 할 수 없을 만큼 상향 평준화 되었죠!
이렇게 좋아진 기능을 갖춘 새 차. 여러 기능을 잘 사용하고 유지/관리를 하기 위해서, 불곰이 준비했답니다.
나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이 차 안에서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이제 알아볼까요?
1. 차량 설명서(매뉴얼)를 꼭! 정독하세요.
불곰이 신차를 샀을 때는 말이죠. 차 안에 불을 밝혀 차량설명서를 보며 하나하나 기능들을 눌러보고,
감탄하고, 또 오디오&AV 시스템을 만지며 음악 감상하다가 차에서 잠이 들곤 했었는데요.
다들 차를 너무 사랑하는 여러분이라면 비슷한 경험 있으시죠? 아직 전이라면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퐈이야~!^^
차량 취급설명서. 귀찮지만 꼼꼼하게, 괜히 있는 게 아니랍니다.
차량을 구입하면 대시보드 우측에 흔히 다시방이라고 불리는 글로브박스에 차량 설명서가 항상 위치하고 있어요.
(차량매뉴얼 또는 차량설명서라고도 되어있어요~ 오디오 AV시스템은 따로 얇은 책자를 제공하기도 해요.)
이 두꺼운 책, 힘들겠지만 천천히, 꼼꼼하게 보아야 합니다!
적을 알면 100전 100승이라는 말 아시죠? 공장에서 출고된 새 차는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래서 여러분도 이 글을 찾아서 보고 계시는 거겠죠? 아무튼 어떤 말을 드려도 최우선순위는 바로 이것!
"차량 설명서 꼭 정독하세요!"가 가장 선행되어야 합니다!^^
제 경험상 처음 신차를 구매 했을 때, 그리고 2~3개월이 지난 후 다시 한번 정독하면 좀 더 잘 이해가 되더라구요.
휴대폰에 3개월 뒤로 알람 - 메모해두셨다가 다시 한번 차량설명서 정독해보시면 그땐 10분이면 다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이 기능이 '아~ 이 기능이구나' 하실걸요~?^^
차량 설명서 정독은 '꼭'이에요 꼭!! 별표 다섯 개! 밑줄 쫙~!
2. 실내는 항상 청결히.
신차 구매하면 새 차 향이 너무 좋지 않던가요? 중고차를 산 사람에게는 느낄 수 없는 특전이라고 볼 수도 있죠.
외국의 한 회사가 새 차 방향제라는 제품으로 히트 쳤다는 뉴스를 얼마 전에 접한걸 보니
전 세계 사람들도 다들 우리처럼 공통적으로 새 차 향을 좋아하나 봐요.
이 새 차 향을 오래오래 지속하고 싶다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실내에서 가장 많이 더러워지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네! 바로 '발판'이죠.
소중한 내 차 속에 새똥 개똥이 묻어있었을지 모르는 땅을 밟고 다닌 발을 올려놓는 그곳!
피치 못하게 진흙 밭 위에 차를 세워뒀다면 진흙 묻은 발을 올려놔야 하는 그곳! 바로 발판이죠.
발판은 항상 청결히 유지하기 어려운 곳 중 하나이지만, 가장 세균이 잘 번식하는 곳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우선, 발판이 더럽히지 않게 노력하는 게 필요하구요, 만약 피치 못하게 더러운 신발을 올려야 한다면 시트에 앉아서
두 발을 차량 밖으로 내놓고 부딪혀 털어내거나, 신문지나 비닐 등을 발판에 깔아놓고 신발을 올려놓는 게 좋아요.
그리고 방지할 수 있는 도구가 없어 더러워졌다면, 마르기 전에 최대한 빨리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발판 다음으로 더러운 세균이 많이 사는 곳이에요. 어디일까요~?
네! 바로 '핸들'입니다.
우리 몸에서도 손이 가장 더럽다고들 하죠. 그 손이 잡고 있는 핸들에 정말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
화장실 변기의 26배 세균이 살고 있다고도 하죠. ㅠㅠ
깨끗한 물수건으로 자주자주 핸들을 닦아주고,
근본적으로 세균을 없앨 수 있는 살라딘 훈증 제품을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살라딘 훈증 제품은 살균 연기로 차 안 구석구석 손이 닿을 수 없는 곳까지 세균을 없애줍니다.
너무너무 유익한 제품이에요.
차만 타면 비염으로 고생한다는 분들! 살라딘 한방이면 깨끗하게 차량에 냄새도 없애고 세균도 없앨 수 있답니다!
3. 개성도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
사람도 개성시대, 차량도 개성시대죠! 개성도 좋지만, 위험시에 해가 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은 애초부터 달지 마세요.
특히, 핸들을 쉽게 돌리기 좋게 하는 한 액세서리(아래 사진참조)는 차량 사고 시 가슴부분을 가격해 잦은 사망의 원인으로도 드러나죠.
잠시 편하자고 하다가 조금 일찍 하늘나라로 갈 수도 있는 점 꼭 명심하세요!
그리고 대시보드 위 쪽에 반사 성질이 있는 제품을 두는 것도 좋지 않아요.
밝은 낮에 시야확보가 어려워 특히 위험하며, 유리병이나 날카로운 플라스틱 등은 올려놓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보조석 앞 대시보드는 위급 시 에어백이 나오는 부분인데, 이곳에 날카로운 장애물이 있다면… 어휴! 아찔하겠죠?
살아있는 생물을 포함해서 대시보드 위에는 올려놓으시면 안됩니다!
4. 에어컨&히터 관리, 도착 5분전 송풍으로 돌려놓으면 OK~!
차량을 타면 공조기(에어컨/히터)를 거의 사용하게 되죠?
이 공조기는 외부의 공기를 유입해 실내로 바람을 공급하거나 실내의 환기를 담당한답니다.
이 공조기의 원리를 쉽게 알려드리면요, 바람을 실내로 유입 시 좋은 않은 공기를 걸러주는 에어콘/히터필터와 에바,
공기를 빨아 들이는 팬, 그리고 바람을 연결시켜주는 통로로 볼 수 있어요.
흔히, 에어컨과 히터를 작동시켰을 때 나는 쾨쾨한 냄새는 바로 필터와 에바 그리고 통로, 이 세 부분에서 나게 되는데요,
기본 수칙만 잘 관리하면 항상 맑은 공기로 운전에 임할 수 있답니다.
첫 번째, 도착지 5분전 에어컨을 송풍으로 바꿔 필터와 에바, 그리고 바람의 통로를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제조사의 기본 필터 보다는 활성탄코팅이 되어져 있는 '불스원 프리미엄 에어컨/히터'필터로 교환해주세요.
세균까지 걸러준답니다.
세 번째, 살라딘 훈증과 스프레이 제품으로 평소에 자주자주 쉽게 관리해주세요.
이렇게 세가지만 지켜주시면 항상 쾌적한 실내공간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차량 관리 귀찮을 때도 있고, 가끔 유지비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정확한 정보로 나와 내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세요!
이만, 불곰은 다음주에 또 유익한 정보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