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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몽골랠리 사전 교육! 배워두면 쏠쏠한 셀프 차량 점검 꿀팁

2018. 7. 13. 18:07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내리던 6월의 어느 날, 아미고 팀원들이 차량정비 교육을 듣기 위해 모였습니다차량정비교육은 랠리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와 바로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준비 과정보다도 중요합니다. 몽골랠리 후원팀이 최고로 여기는 혜택, 차량 정비 교육 현장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몽골랠리 후원 혜택, 차량 정비 교육! 

 

몽골랠리 참가팀을 위한 차량 정비 교육은 불스원 프라자에서 진행됩니다. 셀프 세차를 위한 공간 뿐 아니라, 덱스크루의 차량 튜닝/정비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적격입니다.

 

이 날 교육은 불스원의 차량정비 교육 1인자, 기술교육팀의 최영묵 대리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불스원에는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 분들을 위한 눈높이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기술교육팀'이 있는데요. 몽골랠리 참가팀을 위한 기술교육팀의 지원은 몽골랠리 출발점과 도착점, 현장에서도 이어진다는 사실!


 

기술교육팀에서 알려주는 차량 점검의 기초! 장거리를 달려야 하는 중고차의 엔진룸을 열어 체크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진오일 체크 

엔진오일 게이지 체크하는 법은 기본 중의 기본! 만약 오래 된 중고차의 엔진오일 누유 현상이 발생한다면? 엔진 교체를 할 수 없는 몽골랠리 도중에는 그저 묵묵히 엔진오일을 채워가며 달리는 수 밖에 없다는 사실.. 


냉각수 체크

냉각수는 라디에이터에서부터 호스로 연결되어 있는 곳을 찾으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불빛만 비춰봐도 냉각수 총량을 체크할 수 있어 보충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긴급 상황에는 수돗물을 넣어 보충해도 되지만, 유럽지역 등 일부 해외에는 수돗물에 석회질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배터리 체크

장거리 여행 중 보험사를 부르기 힘든 상황에 처하는 것이 걱정이라면 점프 케이블을 상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용 소형 배터리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방전이 되기 시작한 배터리는 자주 방전된다고 하니 처음부터 철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배터리 케이블 연결 순서는 쁠쁠마마를 기억하세요! 플러스 전극 (빨간색) 부터 연결한 뒤, 마이너스 전극 (검정색)을 연결해주고 해제할 때는 반대 순서로 하면 됩니다. 




다음은 타이어 점검 및 교체입니다. 

타이어 교체방법/펑크 때우는 법/공기압 맞추는 법, 이 세 가지를 알면 몽골랠리 완주는 어렵지 않습니다. 


아미고 팀원 모두 군대에서 차량정비 꽤나 해봤다는 운전병 출신이어서 자신만만했지만, 건장한 체격의 청년들에게도 타이어 교체는 버거운 일입니다. 우선 주행 중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상황에 처하면, 우선 삼각대를 타이어 홈에 끼워 중앙을 잘 맞춰야 합니다. 중심을 잘 잡아야 차가 넘어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구를 쓰는 방향은 해체할 때도, 조립할 때도 언제나 몸 안쪽으로 당기는 방향이라는 것! 



펑크가 났다면, 지렁이나 실런트 등으로 조치를 취합니다. 다만 임시방편은 바닥면에 닿는 평평한 부분에만 쓸 수 있고, 타이어 휠에 닿아있는 옆면이 찢어지면 무조건 교체해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제조사마다 권장하는 수치가 다르므로 매뉴얼을 확인해야 합니다. 권장하는 공기압 수치의 80% 까지 넣으면 적당합니다.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몽골랠리 특성 상, 강풍이 잦고 기후변화가 무쌍하여 와이퍼의 정상 작동은 필수입니다. 이에 대비하여 와이퍼 교체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대학생 불스워너 출신 한범희 군은 수월하게 패쓰~ 이대학군은 와이퍼에 손을 낑겨 가며 고생한 끝에 성공역시 차량 관리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와이퍼를 교체할 때 암대의 탄력으로 인해 와이퍼를 놓쳐 앞유리를 깨뜨리는 일이 은근 빈번하므로, 항상 교체 중인 와이퍼를 잘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아미고 친구들은 전조등 전구 가는 법, 불스원샷 넣는 법 등 몽골랠리 레이스에 도움이 될 여러 가지 차량정비 지식을 전달 받았습니다. 수첩에 꼼꼼히 메모도 하고, 중간 중간 질문을 하며 사뭇 비장한 표정과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한 아미고 팀원들! 그 모습에 감격하여 자꾸 새로운 것을 전해주고 싶었다는 불스원 최영묵 대리의 한줄평이 있었습니다. 

 

기술교육까지 잘 마치고 출국한 아미고 팀 3인방, 이제 몽골랠리의 시작을 코 앞에 두고 있는데요! 생생한 랠리 현장의 소식을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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