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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사용 전, 꼭 확인해야 하는 3가지!

2019. 6. 14. 07: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작년보다 더 빠른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이어지면서 이번 여름은 또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앞서실 텐데요.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119 폭염 구조대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등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라 발표하며 폭염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 무더위, 운전자들도 예외일 수는 없겠죠.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에서는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사용 전 꼭 확인해야 하는 요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좀 더 일찍 찾아온 탓에 사무실, 상가, 대중교통은 물론 자택에서도 벌써 에어컨을 가동 중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름 더위는 자동차도 예외일 수 없다. 차 안 공기를 순환시키고 온도를 낮춰주는 자동차 에어컨! 하지만 자동차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 꼭 알아 두어야 하는 점이 있으니 주목해보자.

 


자동차 에어컨 사용 전 점검사항 3가지!

◈ 에어컨 냉매가스(에어컨 가스) 충전
자동차 에어컨을 가동했는데도 별로 시원하지 않다면? 에어컨 작동 시 바람 빠지는 소리처럼 잡음이 들린다면? 이럴 경우에는 에어컨 냉매가스의 문제를 의심해 봐야 한다. 많은 운전자가 에어컨 냉매 가스를 2~3년 주기로 점검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반적으로 냉매 가스관은 완벽히 밀봉되어 있어 가스가 새지 않는 게 정상이므로, 냉매가스 충전이 필요하다면 유출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에어컨 가스는 에어컨 내부 장치 및 밸브 등이 노후화로 인해 부식되고, 연결 부위의 고무 패킹이 망가지면서 그 틈으로 유출될 수 있다. 이럴 때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해서 에어컨 가스를 보충하면 된다.

 

 

 

◈ 전동팬 & 에어컨 벨트 점검
냉매 가스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엔진룸 내 전동팬과 에어컨 벨트를 확인해 봐야 한다. 전동팬이 제대로 회전하지 않거나 에어컨 구동 벨트의 장력이 약해지면,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으므로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앞서 점검해보자.

 

 

 

 

◈ 에어컨 냄새제거(탈취 및 필터 교환)
에어컨은 잘 가동되지만 퀴퀴한 냄새때문에 고민이라면, 에어컨 탈취 혹은 필터 교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차량 내 퀴퀴한 냄새는 찬 공기를 만드는 에바퍼레이터(증발기)에 먼지가 쌓이고, 습기로 인한 부패로 곰팡이가 생겨 발생한다. 곰팡이로 인한 냄새는 차량용 방향제 설치만으로는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차량 전용 탈취제를 통해 에어컨 내부 깊은 속까지 제대로 청소해야 한다. 


살라딘 프리미엄 간편 탈취는 통풍구 당 1~2초 분사 후, 15분 이상 차 문을 열어 환기해주면 간단하고 빠르게 에어컨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스프레이 형태지만 LPG 가스가 없어 폭발 걱정이 없고, 용액이 한곳에 뭉치지 않고 사방으로 골고루 분사되기 때문에 에어컨 곳곳에 숨겨진 곰팡이 등 냄새의 원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자동차 에어컨 올바른 사용방법

 

자동차 시동을 켠 후 1~2분 후 작동하기
자동차의 모든 전자제품은 자동차 시동을 켠 후 1~2분 뒤 작동을 시키는 것이 좋다. 시동을 걸고 창을 연 후 2분가량 주행을 하며 자동차 실내에 있는 유해 공기와 열기를 배출한 후 에어컨을 가동하도록 하자.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1, 2단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세게 작동 시킨 후 점점 단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 자동차 에어컨 송풍구 청결 관리
에어컨은 필터 관리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그러나 찬바람이 직접 닿는 자동차 에어컨 송풍구 역시 관리가 필요하다. 평상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자. 손이 잘 닿지 않은 곳은 면봉을 이용해서 먼지를 닦아주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

 

 

 

 

◈ 차량 내부 청결 관리
에어컨 송풍구를 통해 나오는 찬 바람이 차 안을 순환하는 동안, 차량 내 바닥부터 시트 곳곳에 숨겨진 먼지도 함께 떠오를 수 있다. 좌석 시트와 차량 매트의 먼지는 차량용 청소기 등을 활용하여 깨끗하게 제거하자. 

 

여름 내내 시원하고 쾌적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마운 자동차 에어컨!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더욱더 쾌적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올바른 자동차 에어컨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즐거운 드라이빙을 해보자! 오늘 불곰의 자동차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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