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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

2019. 7. 18. 07: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5원소’, ‘백투더퓨처같은 SF 영화에서 그리는 미래 사회에는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늘을 날며,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는 자동차인데요. 특히 사람의 운전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 자동차는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꿈처럼 느껴졌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현재에는 이러한 무인 자동차, 즉 자율주행을 하는 자동차가 이미 개발된 것은 물론 근미래에 상용화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퇴근 길 운전 중, 라디오 뉴스를 통해 모기업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주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자율주행은 나에게 마치 SF 영화에나 나오는 기술이었는데, 이미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하니 뭔가 놓치고 있는 기분이 드는 것 아닌가? 궁금한 마음에 기사를 찾아보았더니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히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 자동차 산업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 이 자율주행이 왜 중요하고, 앞으로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자율주행 자동차와 자율주행기술 단계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의 조작없이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미국 자동차 학회의 자율주행기술 발전 6단계는 다음과 같다. Level 0은 완전 비자동으로 운전자가 모든 것을 조작하는 것이다. Level 1은 운전자를 단순 지원하는 것이며, 2는 부분 자동화되는 것을 이른다. Level 2까지는 사람이 주행환경을 모니터링하는 것이지만 Level 3부터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주행환경을 모니터링하는데 마지막 단계인 Level 5는 그야말로 완전 자동화, 즉 모든 도로조건과 환경에서 시스템이 항상 주행을 담당한다. 현재 세계의 기업들은 Level 4 단계인 고도 자동화(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상태)를 바라보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카쉐어링(Car sharing)


한국의 쏘카(Socar), 미국의 우버(Uber), 동남아시아의 그랩(Grab)까지. 이 모든 서비스의 공통점은 바로 승차 공유, 카쉐어링이다. 물건 등을 기존 소유가 아니라 공유의 개념으로 전환시킨 공유 경제가 등장한 이래 많은 공유 플랫폼이 생겨났는데, 그중에서도 카쉐어링은 우리 삶에 아주 빠르게 스며들었다. 이 카쉐어링이 자율주행과 접목되어 크게 성장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며, 그 잠재성에 주목하고 있다.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카쉐어링을 이용할 수 있다. 대여와 반납 과정에서 자동차가스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를 굳이 구매하여 소유하지 않더라도, 더 싼값에 자동차를 대여하여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이 완벽해지면 결국 카쉐어링 업체만 자동차를 보유할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만큼 자율주행 기술과 카쉐어링 서비스의 만남 관련 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처음에는 단순한 운송 수단이었던 자동차는 점점 변화를 거듭하여 그 안에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의미로 진화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운전과 길 안내 등에 필요한 정보(인포메이션)와 다양한 오락거리 및 인간친화적 기능을 일컫는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이다. 이러한 인포테인먼트는 그야말로 자율주행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하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긴 승차자에게 즐길 거리, 볼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이러한 인포테인먼트는 단순히 음악이나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차 안에서 업무와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진화될 수 있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에게는 먼 미래처럼 느껴졌던 자율주행 자동차! 하지만 우리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자동차 안에서 쇼핑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일들이 사실은 곧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지 않을까?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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