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가을을 맞이해 긴 옷과 두꺼운 이불을 꺼내어 빨래를 하거나 집 청소를 할 계획이신가요? 계절이 바뀌면 의식주는 물론, 생활 속에서 신경을 써야 하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자동차도 그 중 하나인데요. 그 동안 미뤄두었던 소모품 교체나 차량 점검사항이 있다면 가을을 맞이해서 꼭 진행해보면 어떨까요? 특히 와이퍼에서 이상한 소음이 나고, 성능이 떨어진 것이 느껴진다면 셀프로 교체해보세요!
가을을 맞이해, 여름 내내 습기에 노출되어 꿉꿉한 냄새가 나는 집 안과 옷들을 한 번에 정리하듯이, 내 차도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아예 감도 오지 않나요?
근처에 있는 카센터에 가자니 비용이 많이 청구될까봐 무섭고, 혼자 진행하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여기에 집중! 어려운 것부터 하려고 하지 말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차량점검 및 관리부터 천천히 해보세요.
혹시 와이퍼에서 소음이 나거나, 아무리 작동시켜도 잘 닦이지 않는다면 교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차일피일 미뤄두고 있었다면 이 기회에 와이퍼를 셀프 교체해주세요. 와이퍼 교체 시기는 보통 6개월~1년이라고들 많이 말하지만, 사실 주행 환경과 사용 빈도에 따라 그 수명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와이퍼는 아래 세 가지 증상이 있을 때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와이퍼를 작동해도 잘 닦이지 않고, 끌림 현상이 있을 때
2. 와이퍼에서 소음이 날 때
3. 와이퍼가 튕기는 증상이 있을 때
내 자동차 와이퍼에 위의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난다면, 셀프 교체를 시도해보세요. 처음에는 혼자 할 수 없을 것 같아 망설여 질 수도 있지만, 한 번만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간단하고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와이퍼 셀프 교체를 할 때에는 제일 먼저 내 자동차 규격에 맞는 와이퍼를 구매해야 합니다. 자동차마다 사이즈가 다르듯 와이퍼 사이즈도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와이퍼 조견표에 안내되어 있는 내 자동차 브랜드와 차종을 확인한 후 해당 품번의 와이퍼를 구매하면 준비 완료!
와이퍼를 교체할 때는 먼저 기존에 있던 와이퍼를 해체, 분리해야 하는데요. 와이퍼를 세운 후, 중앙 부분의 잠금장치를 올려 해제하고 분리시키면 됩니다. 그 후 새 제품을 끼워서 고정시키고 날 커버를 제거하면 간단하게 완료!
여기서 잠깐! 와이퍼를 교체할 때엔 잊지 말고 와이퍼 끝이 닿는 지점부터 수건을 깔아두시길 바랍니다. 와이퍼를 세우고 있다가 아래로 갑자기 떨어지면 유리가 깨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수건을 미리 깔아 놓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겠죠?
와이퍼 교체하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막연하게 어렵다고, 혼자서는 할 수 없다고 미루지 말고 이번 기회를 통해 셀프로 교체해보세요.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깜짝 놀랄 수도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