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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을 위해 우리는 반드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2020. 3. 16. 07:00

안전운전 안전거리 미확보 아우토반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도로 위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 한 가지 원인보다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처음에는 사소해 보였던 실수가 처참한 인명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교통사고의 원인 중에서도 많은 운전자가 간과하는 <안전거리 유지>는 작은 사고를 크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간의 안전거리,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요?

 

 

차량 사이의 적정거리는 몇 미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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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거리를 유지하면 추돌사고를 방지하고, 거리를 유지하며 사전에 급브레이크와 같은 돌발적인 조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정지한 앞차와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거리가 있어 여유 있는 운전을 가능하게 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일반도로는 주행속도에서 마이너스 15m, 80km/h 이상 고속도로는 주행속도만큼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위에서 약 100m의 안전거리를 두고 운전을 한다 할지라도, 다른 차가 앞으로 끼어드는 경우 결국 안전거리는 반 토막 나기 마련입니다. 결국 조급해 하지 않고,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아우토반의 나라, 독일의 안전거리는 어떻게 지켜지고 있나?

안전운전 안전거리 미확보 아우토반

Pixabay


속도제한 없는 도로로 유명한 아우토반의 나라, 독일에서는 안전거리를 어떻게 지키고 있을까요? 독일에서는 일반도로에서 50km/h로 주행 시 자동차 세 대 정도의 간격을, 제한속도가 100km/h인 도로에서는 주행속도의 절반인 50m의 간격을 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안전거리도 짧은 편이고, 속도 무제한 구역이 있으며 제한 속도도 높은 편인 독일의 고속도로 교통사고 비율은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지정차로와 추월규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다양한 주행 안전규칙을 지키면 속도가 빠른 도로 위에서도 안전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사고, 누구의 책임인가?

안전운전 안전거리 미확보 아우토반


그렇다면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안전거리 미확보라는 원인 하나만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뒤차의 과실이 100%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상적으로 주행하고 있거나 신호정지 중인데 갑자기 뒤차가 충돌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앞차가 급제동하여 어쩔 수 없이 충돌한 경우는 급제동의 이유에 따라서 과실비율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안전거리 미확보를 비롯한 난폭운전은 최대 징역 1년 또는 벌금 500만 원까지 처벌 가능합니다.

 


안전한 차간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꿀팁!

안전운전 안전거리 미확보 아우토반


차량 간의 안전거리는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먼저 리어 뷰 미러(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올바른 각도로 조정하여 시야확보를 해야 합니다. 또한 감속하거나 정지할 시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서 뒤차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뒤차가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바짝 따라붙는다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하는 것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눈, 비 등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운 날씨에는 가능한 감속하고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더 멀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운전자는 100m를 유지해도 사고를 내며, 어떤 사람은 30m를 유지해도 안전하게 주행하는데요. 결국 상대의 속도에 집중하고 규칙을 지키며, 안전운전을 하려는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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