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운전자라면 '초보운전', '아이가 타고 있어요' 등 안전문구 스티커를 자동차에 부착해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최근에는 자동차 튜닝목적의 개성있는 스티커를 부착하며 자동차를 꾸미는 운전자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스티커도 잘못 부착하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알고 있으신가요? 오늘 불스원에서는 불법 자동차 스티커 유형부터 올바른 스티커 제거 방법까지 자동차 스티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스티커, 잘못 부착하면 처벌된다?
도로 위를 달리는 수많은 자동차에는 가지각색 다양한 자동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자동차 스티커는 ‘초보운전’, ‘임산부가 타고 있어요’, ‘아이가 타고 있어요’ 등과 같이 안전문구 스티커부터 주유구에 유종을 표시하는 스티커, 튜닝 스티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 혹은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붙인 스티커가 불법으로 간주되어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도로교통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올바르게 부착해야 합니다.
불법 자동차 스티커 유형과 처벌기준은?
도로교통법 제 42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자동차 등에 교통단속용자동차&범죄수사용자동차 그 밖의 긴급자동차와 유사하거나 혐오감을 주는 도색이나 표지 등을 하거나 그러한 도색이나 표지 등을 한 자동차 등을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요. 만일 해당 법규를 위반하여 자동차 등에 도색, 표지 등을 하거나 그러한 자동차를 운전한 사람에게는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유형의 자동차 스티커가 불법일까요?
출처: 부산지방경찰청
✔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시야를 방해하는 스티커
과거에는 안전문구용 스티커에 핵심만 명료하게 전달하며 배려를 구하는 문구들이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운전자의 개성이 반영된 문구나 이색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스티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를 넘어선 자극적인 말투, 반말, 욕설 등 타인에게 불편함과 혐오감을 조성하는 자동차 스티커는 사용해선 안 되는데요.
예를 들면 ‘짐승이 타고 있어요, 빵빵거리면 브레이크 콱 밟아 버립니다!’, ‘총각이 타고 있습니다. 미녀를 태우고 싶습니다!’, ‘저도 제가 무서워요’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2017년 한 운전자가 뒤차가 상향등을 켜면 귀신 형상이 나타나는 스티커를 차량 뒷면 유리에 부착하여 벌금 10만 원 형을 받았습니다.
✔ 자동차 번호판의 스티커 장식
지난 1월 한 운전자가 개성을 표현하고자 자동차 번호판 테두리를 장식했다가 과태료를 부과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자동차관리법상 번호판을 변형하며 1차 적발 시에는 과태료 50만 원 부과, 1년 이내에 2번 적발 시 150만 원 부과, 3차 이상 적발되는 경우에는 2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단속에 걸리지 않기 위해 번호판의 일부를 가리거나 차량 번호판에 반사 스티커를 부착하여 번호 식별을 어렵게 하는 경우인데요. 고의로 번호판을 가린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스티커,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자동차 스티커는 부착한지 오래될수록 도장면과 유리에 더욱 밀착되는데요. 이때 급하게 손으로 제거하면 얼룩이 남거나 더 지저분해지므로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스원 스티커&타르 크리너는 자동차의 스티커 자국, 타르, 송진, 벌레 자국 등 각종 오염물을 간편하고 빠르게 제거하는 복합 세정제입니다. 사용할 때는 제품을 충분히 흔들어서 오염 부위에 뿌려주면 되는데요. 분사 후 30초가 지난 뒤, 깨끗한 천으로 문질러주면 오염물이 완전히 제거됩니다.
남에게 양해를 구하는 차량용 스티커를 부착하기 이전에 스스로가 매너 운전을 실천하는 현명한 운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내 차를 사랑한다면 지나치게 과장된 스티커,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스티커 부착은 지양하고, 개성있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