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운전자가 아무리 조심해서 운전하더라도 돌발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고까지 피하기란 어렵습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사고의 원인을 밝혀줄 핵심 장비로, 자동차에 반드시 구비해 놓아야 할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블랙박스를 처음 구매하는 초보운전자라면 너무 다양한 제품 중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난감할 수 있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오늘 불스원에서 블랙박스 구매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사항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박스 구매 시 꼼꼼히 따져봐야 할 세 가지!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블랙박스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블랙박스를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블랙박스 구매 시 꼼꼼히 따져봐야 할 세 가지 사항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채널수
첫째로, 블랙박스의 채널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블랙박스 채널은 장착할 수 있는 카메라의 수를 의미합니다. 1채널은 자동차의 전방, 2채널은 자동차의 전, 후방 4채널은 자동차의 전후좌우 사각지대 없이 모두 녹화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전, 후방 사고를 기록하고 주차 때 감시 기능까지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2채널 이상의 블랙박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실내 녹화 기능이 추가된 5채널 제품이 출시되었는데요. 택시와 같은 영업용 차량이나 더욱 안전한 주행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화각
둘째로, 블랙박스의 화각을 고려해야 합니다. 블랙박스의 화각은 카메라로 촬영되는 영상의 시야각을 의미하며 화각이 넓을수록 화면에서 차량의 주변 정보를 더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각이 너무 넓으면 주변부의 화질이 떨어져 왜곡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화각이 좁으면 측면 사고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블랙박스의 적절한 화각은 수평각 120~140도 사이, 수직각 50도 이상이므로 이를 참고하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3) 해상도
마지막으로, 블랙박스의 해상도 수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해상도는 녹화된 영상의 선명함을 결정합니다. 해상도는 화질에 따라 보통 HD(1280*720), FHD(1920*1080), QHD(2560*1440)로 나눠지는데요. 왜곡 없이 녹화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FHD 이상의 해상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높은 해상도를 가진 블랙박스일수록 가격 또한 비싸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블랙박스 똑똑하게 관리하자!
블랙박스를 안전하게 오래도록 사용하고 싶다면, 주기적으로 블랙박스의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블랙박스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① 메모리카드 정기적으로 교체하기
블랙박스로 촬영되는 영상은 메모리카드에 저장되며 용량 초과 시 자동으로 과거의 영상을 삭제합니다. 또한 메모리카드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기록이 멈추거나 오작동 되어 영상이 저장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메모리카드를 1~2달 주기로 포맷하고, 1년에 한 번씩 메모리카드를 교체해야 합니다.
② 차량용 보조배터리 설치하기
블랙박스로 인한 배터리 방전 문제는 블랙박스를 상시 녹화 모드로 켜 둔 상태에서 장시간 주차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곳에 차를 주차할 경우에는 블랙박스를 잠시 꺼두거나, 주행 중 모드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블랙박스를 사정상 오래도록 켜두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량용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③ 고온에 방치하지 않기
블랙박스는 열에 매우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 장시간 방치해두면 화면이 꺼지거나 기존에 저장되어 있던 영상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의 중요한 사고 영상은 미리미리 컴퓨터로 옮겨놓고, 부득이하게 야외 주차를 해야 한다면 블랙박스의 전원은 반드시 꺼두시기 바랍니다.
사고 순간을 녹화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차량용 블랙박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토대로 자신에게 꼭 맞는 블랙박스를 선택하고, 꼼꼼하게 관리하여 필요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