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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부터 차일드락까지! 우리 아이를 위한 자동차 안전장치

2020. 7. 20. 07: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혹시 여름 휴가를 앞두고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이때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뒷자리에 앉은 아이의 안전입니다. 잠깐 주의가 분산된 찰나에도 충분히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불스원에서는 아이를 위한 자동차 안전장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아 카시트 설치는 기본 중의 기본!


우리나라에서는 6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카시트 장착이 의무입니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6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는데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유아의 사고 중상 가능성은 최소 43.8%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는 아무리 짧은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무조건 카시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카시트는 아이의 연령대에 맞게 선택해야 하는데요. 0~2세의 영유아는 바구니형 카시트, 스스로 앉을 수 있는 3~6세의 유아를 위해서는 컨버터블 카시트를 구매해야 합니다. 또한 7~12세의 아동이라면, 부스터 카시트를 사용하여 앉은키를 높이고 안전벨트를 알맞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시트를 올바로 장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아래 사항을 준수해야 아이도 안전해질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영유아용 카시트의 올바른 장착을 위한 핵심수칙


1. 카시트는 차량 뒷좌석에 장착

2. 카시트는 장착 방법에 맞게 흔들림이 최소화되도록 좌석에 단단하게 고정

3. 카시트는 성장 단계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고올바른 방향으로 장착

4. 카시트 등받이는 영유아의 성장 단계에 맞는 기울임 각도로 장착

5. 카시트 머리 지지대는 영유아의 머리를 충분히 지지하도록 높이를 조절

*출처 : 한국소비자원 영유아용 안전실태조사(2018.6)



차일드락과 윈도우락 설정하기


비충돌사고(non-crash incidents)는 주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제외한 사고입니다. 즉 문이나 창문, 트렁크 등에 끼이거나 부딪히는 사고, 승하차 낙상사고, 차량 내 열사병 등의 안전사고를 이르는 말인데요. 한국소비자원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비충돌사고의 절반은 만 14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일드락과 윈도우락 같이 사고에 취약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기능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일드락은 아이가 자동차 문을 열 수 없도록 하는 안전기능인데요. 뒷좌석 문의 차일드락을 설정하거나, 차종에 따라 전자식 차일드락 버튼을 사용해도 됩니다. 윈도우락은 아이가 뒷좌석의 창문을 열 수 없도록 잠그는 기능인데요. 주행 중 창문 밖으로 손이나 얼굴을 내밀면 매우 위험하므로, 꼭 설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락은 보통 운전석 도어에 위치한 전자식 버튼을 눌러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안전벨트를 아이 몸에 맞도록 조정할 수 있는 세이프티 클립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아이를 위한 안전장치를 제대로 알고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항상 아이와 전후방을 살피는 습관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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