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평소 차량 타이어에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점검하시나요? 미처 타이어까지 신경 쓰지 못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타이어를 살펴보세요! 혹시 타이어에 균열이 발생하는 ‘타이어 크랙 현상’이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크랙 현상은 타이어의 교체 시기를 알리는 경고 신호가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타이어 크랙 현상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크랙 현상이란, 타이어가 갈라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타이어의 주성분인 고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경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어가 경화되면서 타이어에는 균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균열을 ‘타이어 크랙’이라고 지칭합니다. 보통 노후된 타이어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타이어 관리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시기가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크랙은 타이어의 성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타이어를 파열에 이르게 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타이어 크랙 현상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아래 4가지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고무의 노화입니다. 앞서 설명해 드린 대로 고무는 노화와 경화를 동반하며 타이어 크랙 현상을 초래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타이어 크랙의 가장 보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고온 및 직사광선에 노출된 경우입니다. 고온이나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된 타이어의 경우, 변형이 쉽게 되고 마모 및 경화 속도가 빨라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세제, 광택제, 왁스 등을 과도하게 사용해도 타이어 크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광택제, 왁스 등의 잔여물이 타이어에 붙어 마르면서 경화 현상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충분치 못한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차량을 운행할 시, 차량 하중이 지나치게 커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타이어에 부담이 가면서 균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주행거리 및 주행속도, 장시간 주차 여부 등에 따라서 타이어 크랙은 발생합니다. 발생 원인이 다양한 만큼,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크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첫째, 타이어 수명을 확인하여 시기에 맞게 교체해줍니다. 타이어가 외관상 괜찮거나 마모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타이어 생산 시기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타이어 구매 후 3~4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주행시간 등을 고려하여 교체 주기를 설정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고온 및 직사광선을 피해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타이어 크랙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외 주차장 이용 시에는 최대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주차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셋째, 세제, 광택제, 왁스는 필요시에만 사용하며, 이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구어줘야 합니다.
넷째,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해야 합니다. 적정 공기압에서 벗어날 경우, 타이어 크랙 발생 외에도 주행 안정성이 크게 감소하므로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타이어는 노면과 직접 맞닿는 부분인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고는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시면서, 타이어 크랙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