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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유지검사, 만 65세 이상 운전자는 꼭 받아야 한다고?

2021. 11. 8. 07: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만 65세 이상 운전자는 꼭 받아야 하는 검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자격유지검사인데요. 오늘은 자격유지검사의 개념, 검사 대상, 항목, 검사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격유지검사란?

 

자격유지검사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 사업용 운전자가 주기적으로 받는 검사를 말합니다. 연령증가로 생기는 신체적, 인지적 기능변화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만 65세 이상 고령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주기는 만 65세 이상 만 70세 미만 운전자는 3년, 만 70세 이상 운전자는 1년 입니다.

 

 

자격유지검사 항목

 

자격유지검사 항목에는 시야각 검사, 신호등 검사, 화살표 검사, 도로 찾기 검사, 표지판 검사, 추적검사, 복합기능 검사로 총 7가지가 있습니다.

 

1. 시야각 검사: 공간 판단력을 측정하여 복잡한 공간적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

 

2. 신호등 검사: 시각 운동 협응 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운전상황에서 시각정보를 인식하고 이를 운동기능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능력 측정. 도로를 주행하면서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거나 화면에 위험 표지판이 나타나면 즉각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

 

3. 화살표 검사: 선택적 주의력을 측정하고 불필요한 간섭 자극에 대한 반응을 억제하고 필요한 반응을 하는 능력을 측정

 

4. 도로 찾기 검사: 공간 판단력 요인을 보는 검사로 복잡한 공간적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

 

5. 표지판 검사시각적 기억력 요인을 측정하는 검사로 화면에 교통안전 표지판이 제시되면 해당 표지판을 기억하여 동일한 교통안전 표지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

 

6. 추적검사주의 지속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복잡한 상황에서 목표 자극에 주의를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

 

7. 복합기능 검사: 운전에 필요한 시각, 청각, 운동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인식하고 반응하는 능력을 측정

 

  

검사방법

출처:한국교통안전공단

 

1) 사전예약

TS 국가자격 통합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운전정밀검사예약에서 자격유지 검사를 선택하고 예약을 진행해주세요.  

 

2) 검사장 방문

예약접수를 끝냈다면 검사 당일 신분증과 수수료 20,000원을 가지고 검사 시작 20분 전까지 검사장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면허증을 가져오시면 되며, 필요하신 경우 안경도 챙겨주세요.

 

검사 장소 

검사 장소는 전국 16개 공단 검사장에서 검사가 시행되는데요. 서울 2개, 경기 2개, 인천 1개, 강원 1개, 충청 2개, 전라 2개 경상 5개, 제주 1개가 있습니다. 검사장이 먼 분들을 위해 이동식 검사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으니 이용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이동식 버스에는 강원, 경상권에서 운영 중인 1호 버스와 전라/충청권에서 운영중인 2호 버스가 있습니다. 이동식 버스는 1대당 연간 8,400명 수검이 가능합니다.

  

3) 검사 시행

120분 동안 총 7개 항목을 검사하며, 최하 등급인 5등급을 2개 이상 받을 경우 부적합 처리됩니다.

 

4) 종합판정표 발급

종합판정표는 검사 시행 후 인터넷 혹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국 15개 운전적성 정밀검사장 및 교통안전공단 산하 59개 자동차검사소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장 재발급의 경우 신분증과 1,000원의 수수료를 가지고 방문해주셔야 하며, 인터넷 재발급의 경우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자격유지검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만 65세 이상 사업용 운전자라면, 잊지 말고 자격유지 검사받으시고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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