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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상에 스며든 자동차 5대 이슈

2022. 2. 8. 10: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 시장 안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전기차의 유행부터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모빌리티도 등장했습니다. 다양한 흐름이 발생하면서 서울 모빌리티쇼도 다시 부활했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로 도약하는 밑거름과 같았던 지난 2021년을 뜨겁게 달군 자동차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격적인 전기차(BEV) 시대

 

100년 넘게 이어온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움직임과 맞물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과 전기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1년은 전기차(BEV)의 변곡점으로 불러야 될 만큼 전기차 보급이 활발한 한 해였는데요. 지난 해 우리나라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가 처음 10만 대를 넘어서면서 미국,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와 함께 2021년 전기차동차 10만 대 이상 신규 등록 국가에 포함됐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현대 아이오닉 5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뒤이어 기아의 EV6, 제네시스 GV60, G80과 GV70의 전기차 버전이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전동 킥보드의 안전 법안 생성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법안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헬멧 미착용이나 음주, 무면허 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인데요. 전동 킥보드는 자동차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 일반 차량과 비슷한 이동 수단으로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간혹 연인이나 친구끼리 한 대의 전동킥보드에 같이 타는 경우가 있는데 전동킥보드는 한 대 당 한 명만 이용해야 하고 여러 명이 함께 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므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점 명심해야 합니다. 

 

 

5030 안전속도 준수 정책 시행

 

제한속도를 낮춰 교통 사고를 줄이자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2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전면 시행되었습니다. 안전속도 5030은 시속 60km였던 도심 간선도로의 제한속도를 50km로 낮추었습니다. 주택가나 이면 도로 역시 30Km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후 실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토부 차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시행 100일간 안전속도 5030적용 대상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2020년 317명에서 277명으로 12.6% 감소했다고 합니다. 제한속도를 낮추는 게 사고 발생 시 충돌속도 저하로 이어져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름 바꿔 돌아온 서울 모빌리티쇼

코로나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서울 모터쇼가 2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지난해는 서울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며 대대적인 변화와 포부를 밝히기도 했죠. 실제 현대차 부스 중앙에는 자동차가 아닌 로봇이 전시돼 있었고 차 옆에는 모델 대신 로봇이 큐레이터 역할을 대신했습니다. 또한 드론을 비롯해 전기 화물차, 친환경 수소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원자재 대란

 

하반기 자동차 업계의 그늘을 지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원자재 대란이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디젤을 사용하는 차량에 들어가는 요소수가 있었습니다. 요소수 수입이 막히면서 요소수 대란이 일어났었는데요. 기본 디젤 차량이나 트럭 등 화물 운송 차량의 경우에는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현상이 큰 화젯거리가 되었었습니다. 그 외에도 마그네슘 부족이나 반도체 수요 등이 부족해지면서 차량을 생산하거나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시대가 흘러가면서 자연스럽게 변화된 자동차 시장의 다양한 변화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올해에는 더 좋은 소식들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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