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청명한 가을은 푸른 하늘과 황금빛으로 물드는 시기입니다. 10월은 개천절, 한글날 대체공휴일 연휴 등으로 유독 쉬는 날이 많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선선한 날씨와 풍경을 즐기기 위해 운전대를 잡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바로 단풍인데요. 색감이 가득해 보는 눈도 즐겁고 아름다워 매해 10월만 되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연휴에 단풍 보러 떠나기 좋은 가을 드라이브 코스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미리 관광코스를 구상해보세요.
장소 : 내장산국립공원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07
주차정보 : 경차 2,000원, 중소형 주중 4,000원 / 주말 5,000원, 대형 주중 6,000원 / 주말 7,500원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이자 한국의 대표를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내장산 국립공원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명소로 불려 왔던 코스입니다. 내장산에는 내장사가 자리 잡고 있는데, 단풍과 함께 드라이브하기 아쉬울 정도로 끝없이 펼쳐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 스폿입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서도 차로 이동하는 거리가 많아서 멋진 드라이브를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길이 예쁘고 공기가 좋아 창문을 열고 달리셔도 좋지만, 가볍게 걸어서 오르면서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중턱에 있는 우화정, 아래 반영되는 가을 풍경 또한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장소 : 단양 보발재
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주차정보 : 유료, 3,000원
굽이굽이 단풍길로 유명한 단양 보발재는, 시원시원한 도로변을 따라 단풍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약 3km의 환상적인 코스를 따라 지나는 재미가 가득한 곳이죠. 소백산과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는 찾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장소입니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보발재의 경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많은 사진작가도 찾을 만큼, 절경을 자랑하고 있어 매년 가을마다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입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드라이브 코스를 찾는다면, 단양 보발재를 추천해 드립니다.
장소 : 설악산국립공원
주소 :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1220 수렴동대피소
주차정보 : 소형 주중 4,000원 / 주말 5,000원, 대형 주중 6,000원 / 대형 7,500원
단풍! 하면 설악산이라고 대부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예쁜 풍경을 지니고 있죠. 광대한 면적에 수많은 동식물이 함께 살고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은, 단풍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가을철 단풍을 보고 싶을 때 항상 1순위로 꼽히며, 노랗고 붉게 물드는 단풍과 암석 지대가 뽐내는 경관 미가 일품인 스폿입니다.
1970년부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설악산 국립공원은, 국제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등산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대에 따라 등반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케이블을 타고 권금성까지 펼쳐진 단풍 녘을 바라보는 것이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장소 : 화천 용화산
주소 : 강원 화천군 하남면 용암리
주차정보 : 무료
서울 등 수도권에서 다녀오기 좋은, 화천 용화산은 깊숙한 곳에 있어 가는 길 자체가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데요. 길 뿐만 아니라 용화산 자체도 거리가 짧아 금세 정상에 올라 펼쳐지는 단풍을 바라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불리고 있으며, 도심지에 지친 분들이 피톤치드 향 가득한 길을 드라이브 하고 싶을 때 딱! 입니다.
등산로를 오르시면 기암절벽에 우뚝 솟은 소나무와 확 트인 전경이 펼쳐집니다. 주차장에서부터 30분만 오르면 바로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능선 따라 펼쳐지는 등산로는 볼거리가 많아 산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다만 이곳의 등산로가 조금 가파르므로 안전에 주의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많은 분이 아름답게 물든 가을 산을 보기 위해 단풍놀이를 계획하고 계실 텐데요. 추천해준 코스는 모두 드라이브부터 경치까지 멋진 장소입니다.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으며 존재감을 뽐내는 단풍을 보고 싶다면, 10월부터 절정 시기에 맞춰 나들이 계획을 미리 세워 보시는 건 어떨까요?